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월 1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충남아산FC 유니폼 색깔 논란과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식 명칭인 충남아산FC를 충남FC로 변경할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 전 도민이 FC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함께 호흡하는 축구단이 돼야 한다”라면서 "충남도에서 재정지원만 하고 명예구단주로 그냥 이름만 올려준 거 가지고는 사실 충남 도민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는 부분은 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선 충남FC로 합쳐지는 과정 속에서 인구가 많고 축구 팬들이 많은 천안과 아산을 주 경기장으로 하고 가는 것이 오히려 더 낫지 않겠는가. 그런 부분이 더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