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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ITU-T 국제회의서 차세대보안 신흥기술 국제표준화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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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순천향대, ITU-T 국제회의서 차세대보안 신흥기술 국제표준화 성과 거둬

제로트러스트 보안, 생성형 인공지능 보안 등 신규 표준화 과제(권고) 채택,
비식별 데이터 결합 보안 가인드라인 등 국제표준 사전 채택 … 차세대 보안 국제 표준화 앞장서

f_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jpg


[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의장: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국제회의에서 차세대보안표준전문연구실(이하 순천향대팀)이 정보보호분야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 채택, 최종 국제표준 사전 채택 등 우수한 성과를 거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염흥열 명예교수(정보보호학과)는 연구반 17(ITU-T SG17) 의장으로서 회의의 시작과 마무리를 이끌며 회의 전체를 성공적으로 주도했다. 또한 ITU-T 차기 연구회기(2025년-2028년) 준비를 위한 특별 세션(WTSA-24 Preparation)에서 좌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SG17 국제회의에서 순천향대팀은 ▲차기 연구회기 (2025-2028)를 위한 ITU-T SG17의 연구주제(Question) 구조 ▲ SG17의 임무(mandate) ▲양자 기반 보안 등 리드 연구 영역 ▲ 2025년 이후 표준 개발을 위한 ITU-T 연구반에 대한 지침 등에 대한 기고를 제안하여 반영했다. 

 

또한 지난 SG17 국제회의에서 표준 사전채택 절차를 거친 2건의 국제표준 (Recommendation)이 최종 승인*되었으며 1건의 기술보고서 (Technical Report), 1건의 부속서(Supplement)가 최종동의** 되었다.

 

아울러 2021년 9월부터 순천향대 주도로 개발되어 온 ▲"비식별 데이터 결합 보안 가이드라인” 국제표준(X.1771)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전채택*(AAP) 되었다. 대학은 이번 국제표준을 통해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비식별 데이터를 결합, 처리하는 절차를 정의하고 관련 위협과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과 보호를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순천향대는 총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모두 채택되는 성과를 달성해 눈길을 끈다. 특히 순천향대 팀(염흥열, 박준형, 박성채, 고재남, 현다은)이 제안한 "통신 네트워크에서 상위 수준의 제로 트러스트 모델과 보안 기능에 대한 가이드라인” 국제표준(X.ztmc)은 IoT, 스마트 팩토리 등 산업별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정의하기 위한 참조 모델로 활용이 가능한 점에서 미국, 영국 등의 지지를 받아 신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되었으며, 중국과 공동으로 제안한 "생성형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에 대한 보안 요구사항 및 지침 (X.sgGenAI)”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은 "정보보호 국제 표준화는 사이버공간의 안전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이번 국제 표준화에서 거둔 성과로 우리 대학이 사이버 보안 분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는 대학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졌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명예교수는 "현재 SG17은 차기 연구회기(2025-2028)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이버보안 분야의 신흥기술로 제로트러스트, 인공지능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양자내성암호 등을 합의하였다”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국제회의에서 거둔 성과가 다음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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