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중 이사장은 4월 3일 예산군청 군수실에서 최재구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성과 및 향후 보증 계획과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소상공인 경영 환경에 상호 협력적 성장 관리 방안 및 실질적 정책 실행에 대한 목소리들이 오갔다.
김두중 이사장은 신용 보증 공급이 예산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 사정을 안정시키는 데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변화된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설명을 이어가며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희망했다.
이와 관련 빚을 제때 못 갚는 소상공인이 늘다 보니 신보의 재정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 문제를 풀어낼 대책에 따른 대위변제금 재원 및 신용보증 지원의 핵심요소인 출연금 확대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최재구 군수는 예산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게 지자체에서 할 일이다.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주며 실질적으로 수혈이 되고 투여를 해주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좋은 제도에 감사하다. 중‧소상공인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되게끔 안내를 잘 해달라”고 부탁하며 예산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출연금을 해마다 더 늘려 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전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출연금 확대 및 다양한 노력에 힘을 보탠 최재구 군수에 감사를 표하며 "소상공인들이 자생적으로 역량을 키울 교육 강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신보의 보증 지원으로 얻어진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도 예산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금리는 총 160.7억원에 이자보전 기간 2년 동안 시중은행 대비 14.4억원, 저축은행 대비 45.4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됐으며, 이에 따른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 경제의 종합적인 파급효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두중 이사장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시‧군 순회 대장정으로 출연금 확보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