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지윤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충남라이즈센터에 지원되는 예산이 기획조정실에서 이원화되어 충남연구원에 지원하고 있는데, 라이즈사업에 대한 도의 관리를 위해 일원화할 수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추경에 충청남도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충남라이즈센터 운영 지원 세부 사업에 워크숍과 포럼 등 유사한 사업이 중복되어 있는 것도 있다”고 지적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아산 화상 멘토링 사업 대상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태블릿PC가 없는 경우 PC를 적극 지원하여 학습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위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4명에게 멘토 1명을 배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윤 부위원장은 "각 팀별 학생들의 수준을 비슷하게 유지하여 낙오되는 학생이 없게 담당 교사 한 명 한 명이 사명감과 전문성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추경 목적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며, 경제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예산이 필요할 경우 편성되어야 한다”며 "금산군 남일면 초현리 일대가 여름철 폭우에 취약한 병목현상 지역으로 꼽힌다”면서 "일부 사업비를 지원하여 우기 전에 하천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과 관련 "학생들의 존재가 지역 상권에도 큰 영향을 준다”며 "학교, 교육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어렵더라도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차질 없이 2027년에는 개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이번 추경 예산안에 올라온 도정 정책 학술연구용역비 등 본예산에서 이미 확정된 예산을 추경 예산으로 편성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부서, 저 부서에서 예산을 나눠 쓰는 것이 아닌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 예측 가능한 예산은 일반회계에 담아 사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개소별 마을 공동 인터넷망 설치 신청 접수 시에 차별받는 시·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공지가 필요하다”며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