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4 14:40

  • 흐림속초20.8℃
  • 비22.5℃
  • 흐림철원22.2℃
  • 흐림동두천22.3℃
  • 흐림파주22.7℃
  • 흐림대관령18.0℃
  • 흐림춘천23.0℃
  • 구름많음백령도23.7℃
  • 비북강릉20.2℃
  • 흐림강릉21.0℃
  • 흐림동해21.4℃
  • 비서울25.6℃
  • 비인천24.4℃
  • 흐림원주24.7℃
  • 비울릉도21.8℃
  • 구름많음수원27.4℃
  • 흐림영월25.7℃
  • 구름많음충주26.3℃
  • 구름많음서산28.2℃
  • 구름많음울진25.5℃
  • 구름많음청주29.2℃
  • 구름많음대전29.7℃
  • 구름많음추풍령27.1℃
  • 구름많음안동25.3℃
  • 구름많음상주28.8℃
  • 구름많음포항24.2℃
  • 구름조금군산26.2℃
  • 흐림대구28.0℃
  • 구름많음전주28.3℃
  • 구름많음울산27.6℃
  • 구름많음창원29.6℃
  • 구름조금광주29.4℃
  • 구름많음부산27.5℃
  • 구름많음통영29.5℃
  • 구름조금목포27.5℃
  • 맑음여수30.5℃
  • 구름조금흑산도28.2℃
  • 흐림완도29.2℃
  • 구름많음고창28.1℃
  • 구름조금순천29.5℃
  • 구름많음홍성(예)29.9℃
  • 구름많음28.0℃
  • 흐림제주29.5℃
  • 구름조금고산28.8℃
  • 구름조금성산30.7℃
  • 구름조금서귀포32.7℃
  • 구름많음진주31.0℃
  • 흐림강화23.6℃
  • 흐림양평25.4℃
  • 구름많음이천27.3℃
  • 흐림인제21.5℃
  • 흐림홍천24.0℃
  • 흐림태백20.3℃
  • 흐림정선군22.4℃
  • 흐림제천21.4℃
  • 구름많음보은26.9℃
  • 구름많음천안28.0℃
  • 구름조금보령28.9℃
  • 구름많음부여28.0℃
  • 구름많음금산29.0℃
  • 구름많음29.3℃
  • 구름조금부안27.8℃
  • 구름많음임실28.8℃
  • 구름많음정읍29.0℃
  • 구름많음남원29.8℃
  • 구름많음장수24.1℃
  • 맑음고창군28.8℃
  • 구름많음영광군28.2℃
  • 구름많음김해시30.0℃
  • 구름조금순창군29.2℃
  • 구름많음북창원30.7℃
  • 흐림양산시30.6℃
  • 구름많음보성군30.1℃
  • 구름많음강진군30.4℃
  • 구름많음장흥30.1℃
  • 구름많음해남28.9℃
  • 구름많음고흥29.8℃
  • 구름많음의령군30.1℃
  • 구름많음함양군29.6℃
  • 맑음광양시30.8℃
  • 구름조금진도군27.4℃
  • 흐림봉화25.2℃
  • 구름많음영주27.1℃
  • 구름많음문경28.2℃
  • 흐림청송군28.2℃
  • 구름많음영덕23.1℃
  • 구름많음의성28.6℃
  • 구름많음구미29.1℃
  • 구름많음영천27.6℃
  • 구름많음경주시27.6℃
  • 구름많음거창29.6℃
  • 구름많음합천30.3℃
  • 구름많음밀양31.2℃
  • 구름많음산청30.2℃
  • 구름많음거제28.7℃
  • 맑음남해30.3℃
  • 구름조금30.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릴레이 인문학토크, 난중일기 주제 백일장, 아카이브전시회 등

[크기변환]1.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 정체성 돋보인 ‘배울거리’ 프로그램 (10).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4월 24~28일까지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축제’에 대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축제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에 머물지 않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기개를 함양하고, 전통 있는 지역축제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진행됐기 때문이다.

 

24일 온양민속박물관 구정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아카이브 전시회에는, 이순신축제 관련 자료와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아산시의 역사 기록물 등이 공개됐다.

 

전시장에는 ▲이순신축제의 연도별 기록 및 이슈 ▲역대 이순신축제 포스터 및 제1회 순국제전 포스터 ▲제62회 이순신축제 및 순국제전 프로그램 자료 등을 선보였으며, 관람객들은 이순신축제와 아산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오후 아산시청 시민홀에서는 ‘이순신 릴레이 인문학 콘서트’가 개최됐다. ‘아산의 생명력, 성웅 이순신을 낳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자리는 ▲김윤태 체인지(體認知) 컨설팅 대표 ‘해전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가, 이순신’ ▲김상철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원 ‘이순신과 아산’ ▲김경수 청운대 교수 ‘이순신과 난중일기, 임진왜란’ 등 전문가 3명이 옴니버스식 릴레이 강연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23일에는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5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가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리며 장군의 탄신 제479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이순신가의 충효애 실천과 아산’을 주제로 이순신가(家)의 임진왜란 전후 활동상을 밝히고 이순신의 본향인 아산과의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김일환 교수(전 호서대) ▲홍순승 국장(전 세종시 교육지원청 정책국장) ▲정진술 교수(전 문화재전문위원) ▲제장명 교수(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장) 등이 발제를 맡았다. 

 

이처럼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자리 외에도, 직접 난중일기를 읽고 장군의 생을 통한 가르침을 되새기는 ‘이순신 기억하기 프로젝트’가 28일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난중일기와 관련된 ▲창작시공모 ▲시낭송대회 ▲사생대회 ▲백일장 등으로 이뤄졌다. 신청자들은 난중일기를 읽고 그 책을 지참해야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부터 일반부까지 연령층도 다양했다.

 

참가자들도 행사의 취지와 청소년들의 교육적 효과에 공감했다.

 

자녀 둘과 사생대회와 백일장에 참가한 A씨 부부(서울 서대문구·40대)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난중일기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삶을 돌아보는 프로그램도 뜻깊은 것 같다”면서 "내년 축제는 2박3일 일정으로 와서 둘러보지 못한 아산의 다른 관광명소도 가보고 싶다”고 재방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이순신의 도시로서, 놀고 즐기는 축제뿐 아니라 장군의 충효예 정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기능을 담아냈고, 올해 축제에 미래지향적인 모델을 보여줬다”며 "이제 ‘배울거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과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감동을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