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목)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센터’(가칭) 운영을 위한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수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서는 학교생활 중 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동물을 활용한 맞춤형 심리치료 지원망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개별동물교감(1:1) 치유프로그램 ▲집단 치유프로그램 ▲찾아가는 상담프로그램 ▲동물교감교육 프로그램 ▲멘토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의견수렴회에는 박은영 동물매개치료연구소 소장, 최중길 사)반려동물교육원 충남지부장, 공주대학교 동물교감치유팀 ‘온마음’ 팀 관계자, 대구광역시 대동병원 Wee센터 관계자 등 동물매개치료 분야 전문가, 실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와 기관의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치료도우미 동물 선정과 동물복지 ▲동물매개치료의 한계점 극복을 위한 방안 ▲동물매개치료 상담프로그램과 실제 운영사례 등 충남교육청 마음치유센터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갈수록 심리‧정서‧발달‧가정폭력‧트라우마 등의 어려움을 겪는 고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서 학생들이 동물매개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련 교육프로그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