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도로, 교통, 환경 분야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해 강성 민원이 많고, 업무 부담이 커 격무·기피 업무로 분류되는 업무 담당자들이다.
간담회는 경직된 사무실 공간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조 부시장은 민원 담당자들이 업무 중 겪은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선배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경험을 나눴다.
간담회를 마친 조 부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을 나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시민을 위해 일하고 있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 분야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고충을 청취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자체 생활민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생활불편민원은 아산시 콜센터(☎1422-42) 또는 카카오톡 채널 ‘아산형통’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