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적용받고 있는 중학교 1학년 5,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탐색 부스 운영, 특성화고와 인근 대학의 학과 체험, 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심화 멘토링, 각계 분야의 명사를 모시고 몰입감 있게 펼치는 직업인 명사 릴레이 토크쇼, 내면의 끼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학생문화예술 공연 등 크게 5개의 대영역으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에 기반한 경찰, 소방, 보건, 학예, 천문, 교육 등 천안의 25개의 공공 기관이 참여하고 미래 신산업 분야와 ‘꿈길’의 우수한 체험처들이 함께 모이는 70여 진로직업탐색 체험처는 부스 운영자의 사전 교육을 통하여 모든 부스가 해당 분야를 밀도 있게 소개한 후에 그 분야를 맛보기하는 체험 활동 30분 단위로 이루어지게 하여 부스의 질을 담보하고 있다.
직업인 명사 릴레이 토크쇼는 직업인별로, 학교별 사전 신청자를 받아 만나고 싶은 내용을 사전에 질문지로 접수한 후에 운영함으로써 만남의 효과성이 최대화되도록 운영한다. 연세하임산부인과 의사 토크쇼에 사전 접수한 한 학생은 대학생 진로심화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도 보건계열에 사전 신청을 하였다며 해당 시간을 기다리며 매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병도 교육장은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꿈의 씨앗들을 하나씩은 다 맛보고 진로 호기심과 동기의 양분을 받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박람회의 내실화를 위해 자원 개발과 운영의 묘를 지속적으로 더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