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0-15 14:46

  • 흐림속초18.1℃
  • 구름많음23.5℃
  • 구름많음철원23.6℃
  • 구름많음동두천23.6℃
  • 구름많음파주25.5℃
  • 흐림대관령14.0℃
  • 구름많음춘천23.7℃
  • 흐림백령도20.2℃
  • 흐림북강릉18.2℃
  • 흐림강릉19.0℃
  • 흐림동해19.5℃
  • 구름많음서울25.2℃
  • 구름많음인천25.0℃
  • 구름많음원주24.7℃
  • 구름많음울릉도20.3℃
  • 구름많음수원24.9℃
  • 구름많음영월24.9℃
  • 구름많음충주24.2℃
  • 흐림서산25.1℃
  • 흐림울진20.4℃
  • 구름많음청주25.6℃
  • 흐림대전24.2℃
  • 흐림추풍령21.1℃
  • 구름많음안동22.2℃
  • 흐림상주22.1℃
  • 구름많음포항22.1℃
  • 구름많음군산24.0℃
  • 흐림대구21.8℃
  • 흐림전주23.7℃
  • 비울산22.3℃
  • 흐림창원22.2℃
  • 흐림광주21.5℃
  • 흐림부산23.5℃
  • 흐림통영24.0℃
  • 흐림목포21.0℃
  • 비여수21.5℃
  • 흐림흑산도21.1℃
  • 흐림완도21.8℃
  • 흐림고창20.6℃
  • 흐림순천19.4℃
  • 구름많음홍성(예)25.1℃
  • 구름많음24.4℃
  • 구름많음제주25.8℃
  • 구름조금고산28.3℃
  • 흐림성산24.4℃
  • 비서귀포24.8℃
  • 흐림진주19.7℃
  • 구름많음강화23.6℃
  • 구름많음양평24.6℃
  • 구름많음이천24.9℃
  • 흐림인제20.5℃
  • 구름많음홍천23.7℃
  • 구름많음태백15.3℃
  • 흐림정선군20.4℃
  • 구름많음제천23.3℃
  • 구름많음보은22.0℃
  • 구름많음천안24.1℃
  • 흐림보령24.8℃
  • 흐림부여24.8℃
  • 흐림금산23.3℃
  • 흐림23.9℃
  • 흐림부안22.5℃
  • 흐림임실19.9℃
  • 흐림정읍21.4℃
  • 흐림남원20.8℃
  • 흐림장수18.8℃
  • 흐림고창군20.3℃
  • 흐림영광군19.8℃
  • 흐림김해시23.1℃
  • 흐림순창군20.4℃
  • 흐림북창원22.2℃
  • 흐림양산시23.9℃
  • 흐림보성군21.1℃
  • 흐림강진군21.5℃
  • 흐림장흥21.6℃
  • 구름많음해남22.8℃
  • 흐림고흥21.8℃
  • 흐림의령군20.1℃
  • 흐림함양군20.2℃
  • 흐림광양시20.8℃
  • 흐림진도군22.7℃
  • 구름많음봉화20.2℃
  • 구름많음영주21.5℃
  • 구름많음문경22.1℃
  • 구름많음청송군21.4℃
  • 구름많음영덕21.2℃
  • 구름많음의성23.8℃
  • 흐림구미23.3℃
  • 흐림영천21.1℃
  • 흐림경주시22.7℃
  • 흐림거창20.6℃
  • 흐림합천22.5℃
  • 흐림밀양24.2℃
  • 흐림산청19.8℃
  • 흐림거제22.9℃
  • 흐림남해21.0℃
  • 흐림23.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한국섬진흥원,‘ 6월의 섬' 옹진 백령도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한국섬진흥원,‘ 6월의 섬' 옹진 백령도 선정

국제 해상교역 교두보 역할 ‘톡톡’…심청전 주요 무대
이달 18일 ‘제27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개최 예정
오동호 원장 “인문학·지정학적 모두 중요…찾고·기억해야”

[크기변환]1. 사곶해변.jpg


[시사캐치] 인천 옹진 백령도가 ‘6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됐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6월 5일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인천 옹진 백령도를 ‘6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백령도는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약 178km 떨어져 있으며, 북한과 가까운 섬 중 하나다. 2023년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4천9여명이 등록돼 있는 비교적 큰 섬이다.

 

백령도(白翎島)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흰 날개 섬’이다. 고려사에 따르면 고구려 시기에는 따오기나 두루미를 뜻하는 곡(鵠)자를 붙여 ‘곡도’라 칭했다가, 고려시대 때부터 지금의 백령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지명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예전부터 하얀 철새들이 자주 머물다 갔기에 붙여졌을 가능성이 크다.

 

백령도는 국제 해상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섬이기도 하다. 북한 예성강 쪽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벽란도’와 중국 산둥반도 사이에 백령도가 위치해 고려시대 외국 상인들이 주로 정박, 머무는 섬이기도 했다.

 

또한 ‘효녀 심청전’의 주요 무대인 인당수가 위치한 섬으로도 알려져 있다. 효녀 심청전은 조선시대 설화지만, 심청전의 모태는 통일신라 시대 설화인 ‘거타지’다.

 

[크기변환]사본 -3. 콩돌해변.jpg

 

삼국유사에 따르면 ‘거타지’의 주인공이 ‘곡도’로 향한다고 기록돼 있어 인당수의 위치를 백령도의 장산곶으로 보고 있다.

실제 백령도에는 아버지를 위해 뛰어들었던 심청이의 심정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장산곶에 인당수 바다와 효녀 심청 동상을 볼 수 있다.

 

오동호 원장은 "백령도는 국제적 화제성, 역사적 중요성, 스토리텔링 가능성 등 선정평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최근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 등으로 섬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인문학·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백령도를 많은 국민들이 찾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현장에서 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실사구시 정책과제 및 진흥사업 등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6월 18일 백령도에서 ‘제27차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