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1월 26일(토) 청각장애 학생의 또래활동 기회 제공 및 사회성 증진 함양과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충남 청각장애학생 14가정, 50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체험을 실시했다.
이 날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청각장애학생 24명이 참석하고, 기승 비기승 조로 나뉘어 기승조는 말의 감각 및 습성 이해하기, 말끌기 교육하기 활동을 하며, 비기승조는 말 먹이주기 체험 및 말 손질 방법 경험하기 활동을 했다.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말을 타보고, 먹이주는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사회적 경험 향상 및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청각장애학생 학부모 자조모임은 1학기, 청각장애 부모교육 1회, 언어치료사 초청강연회 1회, 이비인후과 교수 초청강연회 1회, 청각사 교수 초청강연회 1회 원예심리치료 4회, 가족캠프를 실시하였고, 2학기, 필라테스 8회, 버블바스 만들기 활동, 도자기 페인팅 체험, 캄프도마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4회를 운영하였다.
충남 시청각 거점 센터로서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는 충남 청각장애 학생 학부모 자조모임을 1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하였고, 이로 인해 충남 내 청각장애 학생 학부모들의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기 위한 정보 습득 및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 완화 및 삶의 질 향상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00 학생의 보호자는 "1년간 자조모임을 통하여 청각장애학생의 올바른 양육방식 및 아이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속적인 학부모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학부모님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등 심리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었다. 앞으로 이런 모임이 활성화 되어, 장애를 가진 아이의 가정이 더 사회속에서 활발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김규태 장학관은 "청각장애학생 학부모 자조모임을 통해 청각장애 학생의 학부모님들끼리의 소통 및 교류가 활발해졌으며, 이는 학부모의 스트레스 감소 및 가정 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및 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것을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