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다르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각 기관은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의 권역거점센터로서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자원과 인문상담을 연결하여 정서적 안정감을 고취하고 문화적 치유와 연대로 사회통합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네 기관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인적·물적자원의 교류와 협력 ▲지역주민 외로움 예방 문화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외로움 인식제고 공동캠페인 기획과 추진 ▲사회적 연결을 통한 사회 통합기반을 함께 구축하기로 한 것 등이다.
향후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지자체 차원에서 사회적 고립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인식확립을 뛰어 넘어 관련 조례제정과 다제학적 관점의 지원과 공동대응을 위한 충남사회통합위원회 설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충남은 고독사 발생이 매년 전국 평균에 비해 높은 지역에 속하고, 고령화와 더불어 노인 외로움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이러한 문제들을 문화적 처방 관점에서 권역거점센터와 한마음으로 해결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문화로 사회연대」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공모를 통해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확보한 사업으로 광역문화재단 최초 선정됐으며 선정된 기관 중에 사업비 최고액을 지원받아 괄목할만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