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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아산시의원, “박경귀 시장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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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춘호 아산시의원, “박경귀 시장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 지적

정책특보와 참여자치위원이 각종 위원회 중복 선임 활동
박시장 작년 말까지 7차례 국외출장비 모두 동행한 직원 명의 계좌로 받아

f1_사진) 제24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이춘호 의원).jpg


[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춘호 의원은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특별보좌관과 참여자치위원의 각종 위원회 중복 선임과 박경귀 아산시장의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춘호 의원은 지난 18일 기획예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정 정책특보가 기획예산과 소관 참여자치위원회, 제안심사위원회, 성과평가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에 선임되어 있고, 참여자치위원들 또한 다른 여러 위원회에 중복 선임되어 활동하는 게 올바른 것인지”를 물었다.

 

이어, "참여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각종 위원회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 위원 선임 시에는 관련 조례 등을 참고하여 정책특보의 위원회 활동이나 중복 선임 등을 확인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247회 임시회에서 ‘소수의 참견이 아닌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란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정책특보들이 대거 참여자치위원으로 선임되어 참견 자치를 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는 나타낸 바 있다.

 

20일, 총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의 국외출장여비 직원 명의 계좌 수령”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춘호 의원은 "박 시장은 취임 후 작년 말까지 모두 7차례 국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여비를 동행한 직원 명의 계좌로 지급받아 규정을 위반했다”라며 "박 시장이 신용불량자”냐고 물었다.

 

이어, "전임 시장은 전부 본인 계좌로 받은 것을 보면 관례도 아니다”라면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국외 여비 정산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솔선수범하여 규정을 준수해야 할 지자체 리더인 시장이 이렇게 편법으로 국외 여비를 수령해도 되는지”를 되짚으며 개선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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