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중 이사장은 지역별 골목상권의 영업현장을 둘러보고 보증 수요 파악 등 면밀한 점검과 이에 따른 밀착 지원을 위해 6월 28일 조성일 부장, 전정표 지점장, 김경재 차장 등과 아산시 배방 북수리 상점가를 찾아 안내장 및 텀블러를 나눠주며 상담도 진행했다.
신보에 대해 또 충남도의 지원 정책에 대해 몰라하는 상인들에게 보증공급 관련 현황을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대출제도, 방법 등의 정보를 상세히 전했다.
상인회장의 적극적인 안내로 상점가의 동향을 살피며 상인들과도 경영 환경 의견 등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의 대화들을 나눴다.
이날 배방상점가 상인회장과의 면담에서는 골목상권 사정을 짚어보고 활성화할 수 있는 이슈거리 등 청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 사항을 수렴했다.
상인회장은 "이렇게 상점가를 돌아보시겠다고 하신 이사장님은 처음이다”라며 막혀있던 소통에 현장을 직접 찾은 김두중 이사장에게 오래 참았던 말을 토로하듯 다양한 사연과 소상공인들의 바람들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처음듣는다는 충남도 정책에 대해 특별히 지원되는 게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김 이사장은 "신보의 보증제도와 저금리 자금 및 컨설팅, 마케팅 등 금융, 비금융의 종합적 지원 설명과 특히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생존권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돈 안들고 무료로 하는 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게끔 독려하는 홍보를 부탁했다.
이어 "회원들 중에서 대출받고 싶은데 바쁘거나 몰라서 못 받는 분들은 직접 출장을 나와서 지원해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같이 의논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인회장은 또 소통할 수 있는 인물들이 필요했다는 감정을 표출하며 속 사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 기회를 건의했고, 김 이사장은 "앞으로 배방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많이 가져 상인회와 협업해 개선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