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서천군 취나물연구회를 ‘제5회 농작업안전경진대회’ 대상 단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원은 농작업 안전문화 기반조성 및 우수한 작목단체 발굴 및 공유·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농작업안전실천 우수마을 및 단체가 참여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총 13개 마을 및 단체의 우수사례가 제출됐으며, 5개 마을 및 단체가 본선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해 우수사례로 선발됐다.
5개 마을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 심사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은 농작업의 위험요인 개선실천, 참여농업인의 안전의식 변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서천군 취나물연구회에 이어 금산군 추부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깻잎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아산시 도고쪽파공선회, 논산시 표정2리 마을회, 당진시 꽈리고추연구회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종 입상한 사례는 카드뉴스, 사례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해 농업안전 교육 및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초희 농업안전팀장은 "작목별 영농공정에서 농작업 위험요인과 환경 등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작업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경진대회 우수사례가 농작업안전의 본보기가 되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