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이날 "우리 직원들이 유능한 공무원이 되기 위한 최우선 조건은 바로 ‘사기진작’이라고 생각한다. 중앙부처나 지자체나 우리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한 의욕을 잃는 것은 대부분 능력이 부족하거나 다른 이유가 있기보다는, 조직에서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고 열의가 꺾이는 환경이 있기 때문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에 대한 ‘인정’, 그리고 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는 일반적인 지자체와 달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사람들이 팀을 이루고 있고. 이러한 요소들이 자칫 불협화음의 원인이 될까 우려도 있을 수 있지만, 오히려 서로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면서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제가 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에서 실국장으로 일하던 시절, 사기진작과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도 ‘공정’과 ‘인정’의 문화를 정착시킨 바 있다. 공정한 평가와 성과에 대한 정확한 인정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나게 일하도록 만들고, 신명나게 일할 때 바로 유능함은 최고조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우리 직원들이 신이 나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 실‧국장들이 적극적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성실하고 유능한 직원들에 대한 인정과 공정한 평가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