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척교 일대에서 9일간 펼쳐진 판매전에는 38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예비)사회적기업 12개, 마을기업 8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13개 등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적경제의 다양성을 잘 보여줬음은 물론 5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전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판매전의 성공은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시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는 ‘착한 소비’의 시작”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0시 축제와 연계하여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