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과 일반인 534명이 참여했으며, 총 236개 출품작품 중 60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大賞)은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공주대학교 서금희, 이지연씨의 ‘대전을 잇다’가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케이와이케이 건축사사무소 김유민 씨가 출품한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카’, 호서대학교 강일, 김지우 씨가 출품한 ‘circuits of serenity’선정됐다.
이번 공모 작품 선정 심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참여했으며, 각 영역에서 작품의 창의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향후 시가 추진하는 현안 사업에 접목해 대전만의 참신한 공공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독창성과 차별성,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명품디자인담당관 부서가 새롭게 신설된 만큼,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참신한 아이디어를‘일류 명품디자인도시 대전’을 앞당기는 촉매제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시청 2층 로비에 전시되며, 추후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daejeon.go.kr/dsi/index.do)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