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는 논산시 기업인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유진 행정사의 ‘외국인 허가제의 이해’특강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다.
외국인 고용지원의 전문가인 황유진 행정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용근로 형태에서부터 비자제도 및 차별금지 조항 등 정책동향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이어 진흥원은 충남 중소기업 육성자금, 충남FTA통상진흥센터 등 다양한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소개하였다.
진흥원은 충남 경제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경영현장 애로해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미래가치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현장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 ESG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지원하였다. 특히 수출 초보기업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상담회(9월), 베트남(10월)·인도네시아(11월) 등 현지 수출 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우리나라 외국인은 7월 기준 약 261만 명에 이른 만큼,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 인력 활용과 유치가 중요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고용서비스도 연계하여 인력난 해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충남 경제인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외국인 고용, ESG 경영 등 다양한 정책변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진흥원은 2022~2024년 약 1,200여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특강, 사업설명회 등 26회를 지원하여 평균 만족도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동남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정보 제공기능에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