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관내 건축공사장 감리, 시공 책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건축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4회에 걸쳐 현장으로 찾아가는 건축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온라인이나 소규모로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충청권 건설업 사고 사례·분석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방향·내용 ▲최근 SPL평택공장 사고 관련 내용 ▲협력업체 안전관리체계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건설사고 조사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관련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시스템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산업안전 선진국의 경우 예방에 중점을 둔 산업 안전 정책 시책을 통해 산재 감소 효과가 있었다”라며 "공사의 모든 단계에서 원칙을 지켜 건축물의 품질은 물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