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4 19:46

  • 맑음속초6.6℃
  • 맑음4.8℃
  • 맑음철원4.1℃
  • 맑음동두천6.2℃
  • 맑음파주4.1℃
  • 맑음대관령-0.3℃
  • 맑음춘천5.4℃
  • 구름조금백령도9.0℃
  • 맑음북강릉7.7℃
  • 맑음강릉7.8℃
  • 맑음동해7.4℃
  • 맑음서울9.1℃
  • 맑음인천8.3℃
  • 맑음원주7.4℃
  • 구름조금울릉도8.2℃
  • 맑음수원7.3℃
  • 맑음영월5.2℃
  • 맑음충주5.0℃
  • 맑음서산6.8℃
  • 맑음울진7.4℃
  • 맑음청주9.6℃
  • 맑음대전8.0℃
  • 맑음추풍령5.9℃
  • 맑음안동7.2℃
  • 맑음상주7.3℃
  • 맑음포항11.1℃
  • 맑음군산7.3℃
  • 맑음대구9.4℃
  • 맑음전주11.0℃
  • 맑음울산9.7℃
  • 맑음창원10.9℃
  • 맑음광주12.1℃
  • 맑음부산11.1℃
  • 구름조금통영11.4℃
  • 구름조금목포11.0℃
  • 흐림여수12.5℃
  • 구름많음흑산도11.5℃
  • 구름조금완도10.6℃
  • 맑음고창7.3℃
  • 맑음순천7.0℃
  • 맑음홍성(예)7.3℃
  • 맑음7.5℃
  • 구름조금제주12.9℃
  • 구름조금고산12.6℃
  • 구름조금성산15.8℃
  • 비서귀포15.4℃
  • 구름조금진주7.5℃
  • 맑음강화4.0℃
  • 맑음양평6.9℃
  • 맑음이천7.0℃
  • 맑음인제3.5℃
  • 맑음홍천4.9℃
  • 맑음태백1.8℃
  • 맑음정선군2.3℃
  • 맑음제천2.8℃
  • 맑음보은6.2℃
  • 맑음천안6.2℃
  • 맑음보령6.2℃
  • 맑음부여5.5℃
  • 맑음금산7.4℃
  • 맑음8.1℃
  • 맑음부안7.2℃
  • 맑음임실5.7℃
  • 맑음정읍8.2℃
  • 구름많음남원9.8℃
  • 맑음장수4.0℃
  • 맑음고창군8.1℃
  • 맑음영광군9.2℃
  • 맑음김해시10.7℃
  • 맑음순창군9.7℃
  • 맑음북창원11.1℃
  • 맑음양산시9.8℃
  • 구름많음보성군9.6℃
  • 구름많음강진군11.2℃
  • 구름많음장흥10.3℃
  • 흐림해남11.5℃
  • 구름많음고흥9.8℃
  • 구름많음의령군9.2℃
  • 맑음함양군7.4℃
  • 구름많음광양시10.8℃
  • 구름조금진도군11.8℃
  • 맑음봉화4.0℃
  • 맑음영주4.4℃
  • 맑음문경5.7℃
  • 맑음청송군3.1℃
  • 맑음영덕6.9℃
  • 맑음의성5.0℃
  • 맑음구미6.7℃
  • 맑음영천7.0℃
  • 구름조금경주시7.8℃
  • 맑음거창6.3℃
  • 맑음합천7.9℃
  • 맑음밀양8.5℃
  • 구름조금산청7.7℃
  • 맑음거제10.0℃
  • 구름많음남해10.7℃
  • 맑음9.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경귀 시장 “음봉면, 명품신도시 개발로 아산 변화 중심될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경귀 시장 “음봉면, 명품신도시 개발로 아산 변화 중심될 것”

아산시, 2일 ‘2024 하반기 음봉면 열린간담회’ 개최
천안시 쓰레기 소각장 신설, 음봉면 주민 삶의 질에 큰 영향
박 시장 “음봉면 긴 시간 인내.. 권리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

[크기변환]1. 박경귀 아산시장 "음봉면, 명품신도시 개발로 아산 변화 중심될 것” (5).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과 음봉면 주민들의 ‘2024 하반기 열린간담회’가 2일 음봉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김희영·신미진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음봉면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영면해 계신 ‘충절의 도시’ 아산의 정신적 뿌리이자, 아산온천이 위치한 ‘온천도시 아산’의 중심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음봉·탕정 신도시 개발을 위한 토지보상협의가 끝났다. 이제 본격적인 명품 신도시 개발이 시작되면 음봉면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아산시 변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삼일아파트에 거주 중이라는 한 주민은 "최근 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관련해 아산시가 지역 주민의 입장을 대변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영향지역권 주민들은 긴 시간 불이익을 감내해 왔다. 중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계속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쓰레기 소각장 문제는 음봉면 주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면서 "지금까지 삼일아파트, 태헌장미아파트 주민 여러분께서 긴 시간 인내해 오셨지만,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는 천안시가 소각장 반경 1,200m로 설정한 ‘주변영향지역’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소각시설 1호기 대체 증설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폐기물 처리시설의 주변영향지역 범위는 시설 반경 300m를 적용하는데, 천안시 소각장의 경우 시설 반경 500m 내에 아산시민의 거주지역만 존재한다.

 

천안시 소각시설의 직접 피해는 아산시민만 입는 셈이지만, 천안시는 주변영향지역을 반경 1,200m로 넓혀 천안 백석동과 차암동 8개 마을을 포함시켰다. 그로 인해 아산 시민은 전체 ‘주변영향지역’ 주민 중 27%만 차지하게 되면서 의사결정과 기금지원에서 소수가 됐다.

 

박 시장은 "현재 상생협의체 구성과 기금 배분율에는 시설 반경 500m 안에 아산시 주민만 거주하고 있는 상황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천안시와 아산시가 하나의 행정구역이었다면 당연히 시설 반경 300m, 혹은 500m를 영향지역으로 설정했을 거다. 아산시의 요구조건인 ‘협의체 위원 구성 40%, 기금 배분율 40%’는 무리한 것이 아닌, 최소한의 요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쓰레기 매립장 문제는 도시가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지는 문제이고, 현세대만의 문제도 아니다”라면서 "미래세대를 위한 일이기도 한 만큼, 주민 권리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음봉면 주민들은 ▲음봉119지역대 119안전센터 승격 ▲43번 국도 방음벽 설치 ▲유원대학교 일원 지역 개발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쌍룡리 비포장 농로길 포장 ▲산동초등학교 인근 스마트승강장 설치 ▲산동천 하천정비 및 가로등·CCTV 설치 등을 건의하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를 마친 박 시장은 "음봉면은 앞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면서 "주민 여러분과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과 고민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기회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음봉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92건(2022년 하반기 25건, 2023년 상반기 22건, 2023년 하반기 21건, 2024년 상반기 24건)의 건의사항 중 ▲산동1리 마을회관 보수 ▲산동리 부활농장 앞 보행자 신호등 정비 ▲케이밸리일반산단 조성 시 완충구역 조성 건의 ▲음봉면 의식리 마을안길 포장 ▲연암산 정상 정자 설치 건의 등 49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

시는 관련 법이나 예산의 제약 등을 이유로 ‘처리 불가’ 결정된 9건을 제외한 나머지 민원에 대해서는 추진 일정을 조율 중이거나, 중장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