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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도시통합정보센터, 35% 불꺼진 상황판으로 운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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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도시통합정보센터, 35% 불꺼진 상황판으로 운영돼"

스마트시티 인증도시에 걸맞은 시설과 인력 갖춰줄 것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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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은 9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증가하는 사건·사고 및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관제시설인 도시통합정보센터에 관해 제언에 나섰다.

 

유인호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도시통합정보센터의 관제 상황판 69면 중 35%인 24면이 새까맣게 꺼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수차례에 걸친 의회의 예산확보 요청에도 여전히 교체 예산 11억 원은 미반영됐다”며 즉시 보수를 요청했다.

 

또한 "인구 천 명당 CCTV 확보 대수는 전국 평균인 10.8대에 못 미치고, 필수 인력인 경찰은 내부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올해 2월 철수했다”며, 스마트도시라 불리는 세종시 관제시스템의 씁쓸한 이면을 역설했다.

 

유 의원은 "행정안전부 관련 규정에 따르면, 경찰서장은 경찰공무원을 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게 해야 하고, 인력과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밝히며, 필수 안전 인력인 경찰을 바로 배치하고 24시간 상주할 수 있도록 해 비상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현재 12시간 관제 업무(4조2교대)를 담당하는 관제 인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능형 CCTV 도입 확대(현재 18% 도입)와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사업소 신설을 제안했다.

 

유인호 의원은 "스마트도시이자 안전도시로 인증받은 세종시는 선도적이고 강화된 도시통합정보센터의 기능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지켜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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