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영농학생축제에는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33명의 학생이 18개 분야에서 경쟁을 펼쳐 조리제빵과정 3학년 양세희 학생이 실무능력경진 분야의 제과제빵 종목에서 전국 1위로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원예화훼장식과정 2학년 박재우 학생이 과제이수분야의 개인연구과제 종목에서 전국 1위로 금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에게는 부상으로 해외 우수 농업기관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는 9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동래원예고등학교 등의 경진장에서 개최되었으며, 14개 시·도 800여 명의 대표선수들이 21개 종목에 참가하여 경쟁을 펼쳤다.
한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5일(수), 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와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동래원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경진장을 돌아보고 참가 학생 및 지도교사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양세희 학생과 박재우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노력한 만큼 값진 성과를 얻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농업분야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이 전문기술인으로 끊임없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대한민국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