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된 ‘점프업(Jump Up)’이라는 제목의 이번 웹드라마는 약 13분 분량으로,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드라마는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 과정에 참여해 학교 현장의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또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문제점 파악 ▲역할놀이를 통한 문제 해결 ▲역브레인스토밍 ▲피라미드 토론 ▲인권의 눈으로 학교 공간 살펴보기 등 드라마를 활용한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5종의 자료도 함께 제작되어 배포되었다. 수업을 통해 얻어진 토의·토론 결과는 충남학생온라인플랫폼 ‘들락[樂]날락[樂]’을 활용해 배려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자료는 지난 7월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인권지킴이 지키: 보이는 인권 라디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작된 학생인권교육 자료이다. 충남교육청 학생인권센터는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웹드라마, 보드게임, 수업자료집 등 12종의 인권교육 자료와 13종의 노동인권 자료를 자체 개발하였으며, 영상자료는 충청남도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