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교직원 등 다양한 청중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17일 아산캠퍼스 강석규교육관에서 진행됐다.
강연자인 김승규 대표는 "이번 노벨상 수상자들은 AI를 활용해 연구업적을 세운 사람들이 다수였다”며, "인공지능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말고, 이를 본인의 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 코어를 탑재한 GPU에 대한 이해도가 AI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규 대표는 LG전자 PC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2005년 엔비디아에 합류했다. 2019년부터 한국 컨슈머 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인공지능 시대 GPU의 중요성과 전망, 비전을 제시하며 국내외는 물론 일반 대중과도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한편 ‘디지털 창의 토크콘서트’는 호서대에서 카이스트, 창의공학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석학들의 릴레이 특강이다. 다음 강연은 이화여대 이지선 교수와 함께 오는 11월 8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