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중국어, 일본어 총 3개 국어로 각각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지역사회와 공존 또는 글로벌 이슈 △충, 효, 열 또는 자유 주제 △지역사회와 공존 또는 자유 주제 등이었으며, 예선 심사를 거쳐 총 31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
이날 대회 대상은 영어 부문 ‘DILEMA OF EUTHANASIA: Balancing Rights and Human Dignity’라는 주제로 발표한 관광학부 정윤서(20), 한태희(20), 신민기(20), 김종환 씨(20), 중국어 부문 ‘第四次 工业革命’ 주제 어문학부 최지훈 씨(23), 일본어 부문 ‘韓日ビジネス文化’ 주제 어문학부 주재훈(23), 박은서(20), 이충현 씨(20)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최우수상 3팀, 우수상 7팀에게 총장명의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회를 기획ㆍ운영한 교양대학 윤서영 글로벌역량 주임교수는 "이번 대회는 작년에 비해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 분야 지원자들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교양대학은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재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발표력, 순발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언어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백석대 교양대학은 교양과목 체계 및 개발, 수업 환경 조성 및 멘토링 개발 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