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인하대, 전남대 등 전국 산학융합지구 내 17개 대학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산학융합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대학별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추진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호서대 신소재공학과 ‘금속 Lab’팀은 호서대 가족기업 ㈜정연코퍼레이션과 함께 ‘EV용 고효율 배터리셀 보호용 계면부품 성능확보 및 시제품 개발’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잔류 압축능력, 난연성 향상 등 배터리 성능의 기술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신소재공학과 홍미현, 강형환, 조민우 학생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고, 시험분석, 국제공인시험법 등을 학습하여 전공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한정수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면압패드 제품 관련 애로기술을 학생들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적 난재를 해결하고 산업계와의 협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산학융합지구가 대학과 기업 간 밀접한 협력을 촉진하고 산업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