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05 17:02

  • 맑음속초14.3℃
  • 맑음16.9℃
  • 맑음철원16.7℃
  • 맑음동두천16.7℃
  • 맑음파주17.5℃
  • 맑음대관령9.0℃
  • 맑음춘천18.3℃
  • 맑음백령도14.4℃
  • 맑음북강릉14.7℃
  • 구름조금강릉15.3℃
  • 구름많음동해14.2℃
  • 맑음서울18.7℃
  • 구름많음인천17.0℃
  • 맑음원주16.7℃
  • 맑음울릉도16.1℃
  • 구름조금수원17.4℃
  • 맑음영월17.6℃
  • 구름조금충주16.2℃
  • 맑음서산17.7℃
  • 맑음울진16.0℃
  • 구름많음청주18.0℃
  • 구름많음대전17.9℃
  • 맑음추풍령16.7℃
  • 맑음안동17.8℃
  • 구름조금상주16.5℃
  • 구름조금포항18.2℃
  • 맑음군산17.8℃
  • 구름조금대구19.8℃
  • 구름조금전주19.1℃
  • 구름조금울산17.7℃
  • 구름많음창원17.8℃
  • 맑음광주20.0℃
  • 구름조금부산19.3℃
  • 구름조금통영19.0℃
  • 맑음목포18.1℃
  • 구름조금여수18.4℃
  • 맑음흑산도16.8℃
  • 맑음완도20.1℃
  • 맑음고창18.7℃
  • 구름조금순천18.9℃
  • 맑음홍성(예)17.4℃
  • 구름조금17.7℃
  • 맑음제주20.2℃
  • 맑음고산19.8℃
  • 구름조금성산19.7℃
  • 맑음서귀포20.9℃
  • 맑음진주19.6℃
  • 구름조금강화16.2℃
  • 구름조금양평17.1℃
  • 구름조금이천16.3℃
  • 맑음인제15.6℃
  • 맑음홍천16.1℃
  • 맑음태백11.6℃
  • 맑음정선군18.1℃
  • 맑음제천17.2℃
  • 구름많음보은17.6℃
  • 구름조금천안17.3℃
  • 맑음보령18.0℃
  • 맑음부여18.5℃
  • 구름조금금산17.9℃
  • 구름조금17.0℃
  • 구름조금부안18.9℃
  • 맑음임실19.3℃
  • 맑음정읍18.7℃
  • 맑음남원19.6℃
  • 맑음장수18.2℃
  • 맑음고창군18.7℃
  • 맑음영광군19.2℃
  • 구름조금김해시20.1℃
  • 맑음순창군19.4℃
  • 구름조금북창원19.6℃
  • 구름조금양산시20.2℃
  • 맑음보성군19.5℃
  • 맑음강진군20.5℃
  • 맑음장흥20.4℃
  • 맑음해남20.8℃
  • 맑음고흥20.4℃
  • 맑음의령군18.6℃
  • 맑음함양군19.3℃
  • 맑음광양시20.0℃
  • 맑음진도군18.7℃
  • 맑음봉화16.9℃
  • 구름조금영주17.2℃
  • 구름조금문경15.6℃
  • 구름조금청송군17.7℃
  • 맑음영덕16.4℃
  • 맑음의성18.6℃
  • 맑음구미16.1℃
  • 맑음영천18.8℃
  • 맑음경주시19.0℃
  • 맑음거창18.1℃
  • 맑음합천19.6℃
  • 구름조금밀양20.4℃
  • 맑음산청18.3℃
  • 구름조금거제17.8℃
  • 구름조금남해18.6℃
  • 구름많음19.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 스마트 농업 ‘젊은 피’ 돈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 스마트 농업 ‘젊은 피’ 돈다

‘청년 스마트팜 CEO’ 205명 탄생…26일 홍성서 합동창업식
교육 이수 청년농 1900명…‘임대형 조성’ 내년부터 본격 증가 기대

[크기변환]사본 -20241226_143359.jpg


[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의 핵심 과제인 농업·농촌 구조 개혁에 따라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을 통한 청년농 양성 정책이 결실을 맺기 시작하며, 청년 스마트팜 CEO가 속속 터를 잡고 있다.

 

1226일 홍성군 홍북읍 단비내린딸기체험농장에서 ‘2024 청년 스마트팜 CEO’ 합동 창업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올해 창업한 청년 CEO 38, 예비 창업 청년농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합동 창업식은 단비내린딸기 운영 계획 발표, 창업증서 수여,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 김단비 대표를 비롯, 이날 합동 창업식에 참석한 CEO들은 도가 민선8기 들어 중점 추진 중인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에 따라 창업에 성공한 청년농들이다.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은 농지를 확보한 1844세 청년농을 대상으로 0.3(2970) 규모의 스마트팜 신축을 4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비 가운데 자부담도 무담보 또는 무보증으로 2억 원까지 농어촌진흥기금에서 지원, 초기 부담을 크게 덜도록 했다.

 

도는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202210, 지난해 17명의 청년 스마트팜 CEO를 탄생시켰다.

 

이 사업 이외 방식을 통해 창업한 청년 스마트팜 CEO는 지난해까지 53명에 달한다.

 

올해에는 단비내린딸기 등 38개소가 새롭게 간판을 내걸고 농작물 생산에 돌입하거나 준비 중이다.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 김단비 대표의 경우, 서울 출신으로 서울에서 학교를 나와 직장을 다니다 2021년부터 딸기 재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도의 스마트팜 육성 정책을 접한 김 대표는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에서 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홍성에 3960규모의 농지 구입까지 마쳤다.

 

지난 10월 조성을 완료한 단비내린딸기 체험농장은 2970규모 5연동 스마트팜에 2310의 재배 시설과 660의 체험객 여유공간을 두고 있다.

 

농지 구입 비용을 뺀 시설비는 64000만 원으로, 31500만 원은 도의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을 통해 확보하고, 자부담 32500만 원 가운데 2억 원은 무이자로 대출을 받았다.

김 대표는 홍북읍 요덕작목반을 통해 딸기를 출하할 계획으로, 올 겨울 매출 목표액을 2억 원 안팎으로 잡고 있다.

 

청년농 3000명 양성을 목표로 정한 도는 김 대표와 같은 청년농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충남에 터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에 참여 예정인 예비 창업 청년농은 현재 87명에 달하고 있다.

 

또 스마트팜 교육·훈련을 마치고, 창업 또는 임대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청년농은 1900여 명이다.

 

이들이 토지와 자본 없이 맨몸으로 들어와 임대 경영을 하거나 일 할 수 있는 충남형 스마트팜도 내년 속속 문을 연다.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5, 스마트 원예단지 211000, 스마트농업육성지구 5등 정부 공모 사업이 진행된다.

 

또 청년 맞춤 임대 스마트팜단지 5개소 142000와 청년 자립형 온실 50개소 15도 조성한다.

 

내년에는 특히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1단계 등 행정과 기업이 협력하는 스마트팜 단지도 216000규모로 조성 추진한다.

 

민선8기 내 목표로 잡은 충남형 스마트팜은 8363636(253만 평) 가운데, 현재 조성을 마친 스마트팜은 1877686(568000·22.5%)이다.

 

이날 합동 창업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민선8기 농정의 큰 방향은 청년들이 찾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젊은 사람들이 스마트팜을 통해 최소 연봉 5000만 원 이상 올릴 수 있는 돈 되는 농업을 만들어야 농업·농촌에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남도는 스마트팜 836조성, 청년농 3000명 양성을 목표로 돈 없어도 열정만 있으면 창농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현재 부지 660를 확보하고, 청년농은 1900여 명을 교육·훈련시켰는데, 내년까지 목표치를 모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을 만든다는 스노우볼 효과처럼, 청년 CEO 여러분들의 성공 사례가 확산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뛰어들 것이라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 농업·농촌에 새 바람을 일으켜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내 스마트팜은 647농가 3149000이며, 재배 품목은 토마토 38.7%, 딸기 30%, 오이 7.9%, 멜론·수박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