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의장은 "지난 해 의장 취임 이후 6개월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의장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회 운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던 시간이었다. 특히, 특정 현안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가 대립하는 상황이 만들어져 시민들께서 우려가 크셨을 것으로 생각다.”며 그런 과정도 시민의 뜻을 집행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일이라면서 이해를 구했다.
세종시의회 2025년 주요 운영 방향은 △세종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중점 추진 △지방의회 역할 강화 △시정 발전을 위한 집행부와의 구축 관계 등이다.
임 의장은 "올해 의회는 사자성어로 ‘노적성해(露積成海)’으로 정했다. ‘노적성해(露積成海)’는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말로 아무리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모이게 된다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을 낸다는 뜻으로, 지난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빛이 모여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지켜낸 것처럼, 2025년에도 40만 세종시민의 마음과 노력을 모아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염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브리핑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