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2월 10일(토) 충남장애인수영연맹 및 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가 주관하고 주최한 ‘제1회 충청남도 방과후 수영 페스티벌 및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차 선발전’에 아산 관내 유·초·중 특수교육대상학생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행사는『제1회 충청남도 방과후 수영 페스티벌』로 방과후학교나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수영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성장발달 모습을 보호자에게 선보이는 시간으로 함께 즐기는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 1차 선발전』으로 진행되어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충남 대표 선수로 선발되기 위한 첫 여정을 시작하였다. 추후 3월에 실시되는 2차 선발전이 끝나면 최종 결과를 바탕으로 충남 대표로 선발되어 앞으로 충남의 특수체육의 기상을 드높이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1년 9월부터 『운동발달 프로그램』으로 수영과 특수체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영 프로그램은 충남의 장애학생 수영 꿈나무를 발굴하고 수영 종목에 대한 저변 확대를 이끌어가는데 선한 영향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들의 개인별 장애특성 및 수준에 맞는 맞춤 지원으로 신체능력 향상 및 정서발달에도 효과적이어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00학생의 보호자는 "00이가 수영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는데 그동안 배운 수영실력을 눈으로 직접 보니 많이 성장한걸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며 그 동안 많은 지원을 해준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인 김규태 장학관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건강한 신체와 정서발달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체육교육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도 더욱 신경써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