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은 발달장애인 복지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유수희 천안시의원과 충청남도의회 신순옥 도의원(보건복지환경위원회)을 초청하여 의견을 들었다. 또한 유성재 도의원(교육위원회)은 충청남도교육청과 천안교육지원청에서 장학관, 장학사, 교사 등이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어 성사된 간담회이기도 하였다.
또한 장혁 의원은 이런 사안을 특정 기관과 부서의 업무로만 볼 것이 아닌 자원봉사와 노인일자리 등의 다른 영역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장, 천안시니어클럽 관장, 그리고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지회장, 채희강 천안인애학교 前교장 등 교육원로 및 관계자를 초청하여 고견을 청했다.
참석 학부모들은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행정 전담교사로부터 천안시 특수교육지원인력 배치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특수교육지원인력 배치기준, 인력의 역량강화 교육, 사회복무요원의 배치방법, 시간제 보조강사지원 현황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충남교육청과 천안교육지원청 참석자들로부터 답변받을 수 있었다.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선희)에서는 소양교육은 물론 특수교육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분야로 별도의 교육을 통해 양성할 수 있으나, 교육현장 투입수요를 정기적으로 채우기 쉽지 않고, 교육시간을 포함해 실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법제와 예산 준비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천안시니어클럽 김선영 관장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지원을 위해 확대 예정인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공모사업」과 「충남형 노인일자리사업」등을 소개하며, "소정의 교육과 훈련을 통해 특수교육 지원인력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실 수 있는 70세 미만의 고학력 노인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천안시에서 이러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야한다”고 하였다.
장혁 의원은 천안시 허윤갑 노인복지과장과 충남교육청 김성희 장학관에게 특수학급 지원인력 양성 및 배치 사업의 해결방안을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찾아봐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어르신 특수교육 지원인력은 교육과 훈련, 철저한 인사검증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양성과정을 통해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