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시장 박경귀)와 아산시 새마을금고가 지난 13일 아산페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산페이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확대 발행돼 올해 2763억원 발행, 가맹점 1만여 개소, 13만6000여명 모바일 회원 가입 등 아산시민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보편적인 지역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총 10개 지점 8만5000여명이 거래하고 있는 아산시 새마을금고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한층 쉽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새마을금고는 내년 1월부터 지류형 아산페이 판매‧환전 대행 업무를 개시하고, 상반기 중 아산카드 발급 대행 업무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아산시, 한국조폐공사, 아산시 새마을금고 3자 간 업무협의도 진행 중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아산시 새마을금고와의 협약으로 아산시민의 유용한 결제 수단인 아산페이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 속 지역경제 회복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산페이 발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에도 아산페이 할인율을 10%로 유지하고, 구매 한도는 70~50만원으로 조정 판매할 예정이다. 지류 상품권은 내년부터 농협‧신협‧새마을금고‧우체국(일부 지점)에서, 모바일페이는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