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태권도시범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사업인 ‘2022 태권도시범단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5차례 찾아가는 문화행사를 진행했고, 남은 두 번의 공연을 위해 4개월간 합숙하며 세상에 없는 태권도 공연을 만들어냈다.
공연은 태권도 엘리트 가족 부자 간 갈등과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 그 가운데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극이다. 다이나믹 격파 퍼포먼스와 신나는 탭댄스, 찬조 출연한 로봇 전문 댄스팀 로봇트로닉과 벨리댄서들의 공연도 묘미다.
사업의 총괄을 맡은 백석대 태권도전공 박동영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출연자 전원이 태권도 선수이고, 그들이 모든 공연을 소화한다는 점”이라며 "아트킥은 코로나로 침체된 공연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브랜드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 아트킥은 백석대 박동영 교수가 주연, 기획 등 총괄, 연출계의 혁신가 이성구가 연출을 맡았고, 태권탭 크리에이터 이연호 단장이 안무를, 전세계 비보잉 배틀의 왕좌에 있는 김차돌 원장이 비보잉 공연을 맡고 김성중 음악감독도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