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4 12:44

  • 흐림속초21.0℃
  • 비23.9℃
  • 흐림철원23.8℃
  • 흐림동두천23.0℃
  • 흐림파주23.3℃
  • 흐림대관령17.8℃
  • 흐림춘천23.5℃
  • 구름조금백령도23.8℃
  • 비북강릉20.3℃
  • 흐림강릉20.8℃
  • 흐림동해21.1℃
  • 비서울27.9℃
  • 천둥번개인천27.3℃
  • 구름많음원주24.9℃
  • 비울릉도20.6℃
  • 구름많음수원27.8℃
  • 흐림영월26.8℃
  • 구름많음충주26.1℃
  • 구름많음서산27.4℃
  • 흐림울진23.6℃
  • 흐림청주26.2℃
  • 구름많음대전28.0℃
  • 구름많음추풍령24.5℃
  • 구름많음안동26.8℃
  • 구름많음상주26.0℃
  • 구름많음포항23.5℃
  • 구름조금군산26.6℃
  • 흐림대구27.6℃
  • 구름많음전주28.2℃
  • 구름많음울산25.5℃
  • 구름조금창원28.5℃
  • 구름조금광주28.6℃
  • 구름조금부산28.2℃
  • 맑음통영28.7℃
  • 구름많음목포26.9℃
  • 구름조금여수28.0℃
  • 구름조금흑산도28.6℃
  • 구름조금완도29.4℃
  • 구름조금고창28.4℃
  • 구름조금순천26.8℃
  • 구름많음홍성(예)29.6℃
  • 구름많음26.7℃
  • 구름많음제주29.8℃
  • 맑음고산28.9℃
  • 맑음성산29.9℃
  • 구름조금서귀포31.7℃
  • 구름조금진주29.6℃
  • 흐림강화26.6℃
  • 흐림양평25.7℃
  • 구름많음이천28.4℃
  • 흐림인제22.6℃
  • 흐림홍천23.1℃
  • 흐림태백19.3℃
  • 흐림정선군21.8℃
  • 구름많음제천24.3℃
  • 구름많음보은23.2℃
  • 구름많음천안26.2℃
  • 구름조금보령28.3℃
  • 구름많음부여28.8℃
  • 구름많음금산27.2℃
  • 구름조금27.0℃
  • 구름조금부안27.8℃
  • 구름많음임실26.8℃
  • 구름조금정읍28.8℃
  • 구름많음남원28.2℃
  • 구름많음장수25.0℃
  • 구름조금고창군28.3℃
  • 맑음영광군28.5℃
  • 구름많음김해시29.1℃
  • 구름많음순창군28.0℃
  • 구름조금북창원29.2℃
  • 구름많음양산시29.5℃
  • 맑음보성군29.7℃
  • 구름많음강진군29.6℃
  • 구름조금장흥29.1℃
  • 구름많음해남28.4℃
  • 구름조금고흥29.5℃
  • 구름많음의령군28.5℃
  • 구름조금함양군28.3℃
  • 구름조금광양시29.3℃
  • 구름조금진도군27.7℃
  • 흐림봉화23.9℃
  • 구름많음영주26.4℃
  • 구름많음문경26.9℃
  • 구름많음청송군26.8℃
  • 흐림영덕21.2℃
  • 구름많음의성28.2℃
  • 흐림구미27.3℃
  • 구름많음영천27.6℃
  • 구름많음경주시26.8℃
  • 구름조금거창29.1℃
  • 구름많음합천30.1℃
  • 구름많음밀양29.5℃
  • 구름조금산청28.8℃
  • 맑음거제28.6℃
  • 맑음남해29.1℃
  • 구름조금29.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단국대·한림대 의대 공동연구팀, BRIC ‘한빛사’ 선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단국대·한림대 의대 공동연구팀, BRIC ‘한빛사’ 선정

손혜주 교수(단국대), 이석현 교수·박세현 학생·김동우 교수(한림대)
인공지능 기반 ConvNeXt 모델 활용, 골전이 진단 정확도 획기적 개선


사본 -20250428223235_1e9cbd37bd62301a3df3db2eb84f11fe_m41w.jpg


[시사캐치] 단국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골스캔 진단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빛사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와 그 연구 성과를 선정하여 소개하는 제도로, Journal Citation Reports(JCR)의 영향력 지수(JIF 혹은 5-Yr JIF)가 10 이상이거나 각 분야 상위 3% 이내에 속하는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생명과학 및 의학 분야 연구자들에게는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학교 이석현 교수(교신저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영상의학과)를 중심으로 박세현 학생(공동 제1저자,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동우 교수(공동 제1저자,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핵의학과), 그리고 단국대학교 손혜주 교수(공동 제1저자, 단국대병원 핵의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핵의학 분야의 최상위 저널 ‘Clinical Nuclear Medicine’(2023년 JIF 10.0, 영상의학 분야 상위 1.9%)에 게재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골스캔을 이용해 암의 골전이 여부를 진단할 때, 최신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골스캔은 전립선암, 유방암 등 뼈로의 전이가 자주 발생하는 암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검사로, CT나 MRI에 비해 비용이 낮고 신속하게 전신의 뼈 상태를 평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태였다. 이에 연구팀은 총 6,175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료 영상 분석에 널리 쓰이던 합성곱신경망 모델인 ResNet, ChatGPT에 활용된 트랜스포머 모델, 그리고 합성곱신경망의 가장 발전된 모델인 ConvNeXt의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최신 모델인 ConvNeXt가 민감도 79%, 특이도 100%를 기록하여 기존 모델인 ResNet(민감도 63%, 특이도 90%)보다 월등히 높은 진단 성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일 기관의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기관의 데이터까지 활용하여 교차 검증을 수행함으로써 연구의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연구팀은 제63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최종적으로 BRIC의 ‘한빛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림대 의대 이석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ConvNeXt와 같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제공할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