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5-17 12:12

  • 구름많음속초19.7℃
  • 구름많음23.1℃
  • 구름많음철원22.8℃
  • 구름많음동두천22.8℃
  • 구름많음파주22.3℃
  • 구름많음대관령21.1℃
  • 흐림춘천22.8℃
  • 흐림백령도14.5℃
  • 구름많음북강릉23.5℃
  • 구름조금강릉25.3℃
  • 구름조금동해19.9℃
  • 구름조금서울23.2℃
  • 구름조금인천20.8℃
  • 흐림원주23.1℃
  • 구름많음울릉도19.4℃
  • 구름많음수원23.2℃
  • 흐림영월21.5℃
  • 구름많음충주22.7℃
  • 구름많음서산20.8℃
  • 구름많음울진17.7℃
  • 흐림청주23.2℃
  • 구름많음대전22.2℃
  • 흐림추풍령21.7℃
  • 구름많음안동22.9℃
  • 흐림상주24.1℃
  • 구름많음포항24.0℃
  • 구름많음군산21.9℃
  • 구름조금대구24.5℃
  • 흐림전주22.6℃
  • 구름많음울산24.3℃
  • 구름조금창원23.2℃
  • 흐림광주21.8℃
  • 구름많음부산23.5℃
  • 구름많음통영20.6℃
  • 흐림목포20.1℃
  • 구름조금여수22.2℃
  • 흐림흑산도18.6℃
  • 흐림완도21.8℃
  • 구름많음고창21.7℃
  • 구름많음순천20.4℃
  • 구름많음홍성(예)23.9℃
  • 흐림23.5℃
  • 구름많음제주19.9℃
  • 흐림고산17.2℃
  • 맑음성산20.2℃
  • 구름조금서귀포20.4℃
  • 구름많음진주22.9℃
  • 구름많음강화19.9℃
  • 구름많음양평22.5℃
  • 구름많음이천24.4℃
  • 구름많음인제22.5℃
  • 흐림홍천22.9℃
  • 구름많음태백22.3℃
  • 흐림정선군23.2℃
  • 흐림제천21.2℃
  • 구름많음보은20.8℃
  • 흐림천안22.0℃
  • 구름조금보령19.3℃
  • 구름많음부여23.0℃
  • 구름많음금산22.9℃
  • 구름많음22.2℃
  • 구름많음부안22.6℃
  • 구름많음임실22.3℃
  • 구름많음정읍23.4℃
  • 구름많음남원21.7℃
  • 흐림장수19.7℃
  • 구름많음고창군22.5℃
  • 구름많음영광군21.7℃
  • 구름조금김해시24.6℃
  • 구름많음순창군22.4℃
  • 구름많음북창원24.5℃
  • 구름많음양산시25.4℃
  • 구름많음보성군23.6℃
  • 구름많음강진군22.3℃
  • 구름많음장흥21.8℃
  • 흐림해남21.5℃
  • 구름많음고흥22.9℃
  • 구름많음의령군24.0℃
  • 구름많음함양군23.1℃
  • 구름많음광양시24.7℃
  • 흐림진도군18.3℃
  • 흐림봉화20.6℃
  • 흐림영주23.5℃
  • 흐림문경22.8℃
  • 흐림청송군23.0℃
  • 구름많음영덕22.3℃
  • 구름많음의성24.1℃
  • 구름많음구미24.5℃
  • 구름많음영천23.0℃
  • 구름많음경주시25.3℃
  • 구름많음거창24.5℃
  • 구름많음합천25.3℃
  • 구름많음밀양24.7℃
  • 구름많음산청24.4℃
  • 구름많음거제22.6℃
  • 구름많음남해23.9℃
  • 구름많음24.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학교 보안 뚫리는데...“안전 대책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획․특집

학교 보안 뚫리는데...“안전 대책은?”

일부 학교 외부인 자유롭게 출입 가능…학교 내 다녀도 몰라


[시사캐치]외부의 위협과 범행에 노출돼 있는 학교 안전에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충남 도내 일부 학교가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운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은 안전하고 확실한 출입통제의 필요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 학교 입구 경비실에서 수기로 적는것도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와 사건 사고가 일어났을 때 방문 기록정보가 가짜일 경우도 있을거라며 허위 기재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생활해야 하는 곳인 학교가 무방비로 뚫리고 있다는 것이다.

 

천안지역 초등학생을 둔 한 학부모는 "학교 내 2.3층을 돌아다녀도 제지를 하는 사람은 없고 만나더라도 인사만 하며, 학부형인데 행정실이 어디 있냐고 물으면 안내만 해준다. 요새는 성폭력이나 도둑 사건 등 침입 범죄가 심각한데, 실제 내가 직접 겪어보니 큰 걱정이 앞선다. 내 아이가 수업중인 학교에 외부인이 들어와도 모른다는게 무섭다, 학부모라도 신분 확인 후 방문토록 개선되어야 할 보안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학교 건물이 두개도 있고 세개도 있다. 어느쪽으로 외부인이 들어와서 학교 내에 돌아 다니는지 알 수 없다. 이 전에도 학교에 외부인이 들어온 일들이 있어 아이들 안전이 걱정된다, 출입통제를 할 수 있는 대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자가 실제 천안.아산 지역 6개 학교를 가보았는데 제재는 받지 않았다.

 

2014년 교육부가 마련한 학교 출입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모든 학교는 경비실이나 행정실에 신분증을 내고, 방문증을 받아야 출입할 수 있도록 했지만 지역 대부분 학교는 비교적 외부인 출입이 가능했다.

 

특히 2021년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40대 남성이 피를 흘린 채 들어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무단침입 사건들이 비일비재 일어나고 있어 학교와 학부모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천안·아산지역 학교 관계자는 외부인 출입통제에 대해 "전화로 사전 방문 예약 등 학교 관리자들이 학생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모든 방문자를 제지하고 통제하고 일일이 외부인을 확인 할 방법이 없다.

 

또 "안전지킴이가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와 출입구가 2.3군데가 있다보니 통제하는데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가 일상회복이 되면서 더 걱정이다. 이에 새로운 지침이나 안전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로 위장한 외부인이 아무런 제지 없이 학교 안을 돌아다녀도 사실 확인이 어렵고, 막을 길이 없는 셈이며 행정실 직원들이 학교 보안 업무까지 맡고 있지만 이를 관리할 장치와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선에서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시설 보완에 선제적인 대처가 시급하다는 견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