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05 09:51

  • 맑음속초31.6℃
  • 흐림26.1℃
  • 흐림철원25.3℃
  • 흐림동두천25.9℃
  • 흐림파주25.8℃
  • 구름많음대관령21.1℃
  • 흐림춘천25.7℃
  • 박무백령도23.1℃
  • 구름조금북강릉31.1℃
  • 구름조금강릉31.5℃
  • 맑음동해33.1℃
  • 구름많음서울27.2℃
  • 구름많음인천26.4℃
  • 구름많음원주27.3℃
  • 흐림울릉도28.4℃
  • 구름많음수원27.6℃
  • 흐림영월25.9℃
  • 구름많음충주26.5℃
  • 구름많음서산27.3℃
  • 맑음울진34.2℃
  • 구름많음청주27.7℃
  • 구름많음대전28.4℃
  • 맑음추풍령26.8℃
  • 맑음안동28.1℃
  • 구름많음상주28.2℃
  • 맑음포항30.1℃
  • 구름많음군산27.8℃
  • 맑음대구29.5℃
  • 흐림전주28.4℃
  • 맑음울산30.0℃
  • 맑음창원29.6℃
  • 구름많음광주28.1℃
  • 맑음부산27.9℃
  • 맑음통영27.9℃
  • 구름많음목포27.7℃
  • 구름조금여수26.8℃
  • 흐림흑산도25.4℃
  • 구름조금완도29.6℃
  • 구름많음고창28.2℃
  • 구름많음순천26.9℃
  • 구름많음홍성(예)28.8℃
  • 구름많음27.1℃
  • 구름조금제주29.9℃
  • 구름많음고산28.1℃
  • 구름조금성산29.7℃
  • 구름많음서귀포29.3℃
  • 맑음진주28.0℃
  • 흐림강화26.1℃
  • 흐림양평25.7℃
  • 흐림이천27.2℃
  • 흐림인제25.0℃
  • 흐림홍천25.3℃
  • 구름많음태백24.4℃
  • 흐림정선군25.4℃
  • 구름많음제천25.1℃
  • 구름많음보은25.8℃
  • 구름많음천안26.9℃
  • 흐림보령27.5℃
  • 흐림부여27.5℃
  • 구름많음금산28.0℃
  • 구름많음27.2℃
  • 흐림부안27.6℃
  • 구름많음임실26.9℃
  • 구름많음정읍28.3℃
  • 구름많음남원27.8℃
  • 맑음장수26.6℃
  • 구름많음고창군27.6℃
  • 구름많음영광군29.0℃
  • 맑음김해시29.8℃
  • 구름많음순창군26.8℃
  • 맑음북창원29.9℃
  • 맑음양산시30.3℃
  • 구름조금보성군28.0℃
  • 맑음강진군29.5℃
  • 구름조금장흥29.4℃
  • 맑음해남29.3℃
  • 구름조금고흥28.6℃
  • 맑음의령군28.2℃
  • 맑음함양군28.4℃
  • 구름조금광양시28.6℃
  • 맑음진도군28.4℃
  • 구름많음봉화26.6℃
  • 구름조금영주27.6℃
  • 구름많음문경28.4℃
  • 맑음청송군29.1℃
  • 맑음영덕29.7℃
  • 구름조금의성29.2℃
  • 맑음구미29.5℃
  • 맑음영천29.2℃
  • 맑음경주시29.7℃
  • 맑음거창28.2℃
  • 맑음합천29.6℃
  • 맑음밀양30.4℃
  • 맑음산청28.1℃
  • 맑음거제28.2℃
  • 맑음남해28.5℃
  • 맑음29.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26년 우정 바탕, 교류·협력 넓히자”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26년 우정 바탕, 교류·협력 넓히자”

호주 출장 김태흠 지사, 프랑세스 애덤슨 남호주 주총독 접견
수소·교육 분야 협력 강화 등 논의…국제원예치유박람회 초대도

도청500.jpg


[시사캐치]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거쳐 호주를 방문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남호주를 찾아 26년 동안 이어온 ‘우정’을 재확인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 지사는 지난 28일 저녁 남호주 주총독 관저에서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을 접견했다.

 

도와 남호주는 1999년부터 자매결연 관계를 맺고 있으며, 김 지사와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은 2023년 5월 도청에서 처음 만났다.

 

남호주 주총독은 영국 국왕의 대리인으로, 상징적·의례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부 수반은 김 지사가 29일 만나는 주총리다.

 

이날 접견에는 문성제 선문대 총장, 남호주 무역투자부 장관 등 주 고위 관계자와 현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남호주는 1999년 10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내실 있는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의 충남 방문은 양 지역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중요한 이정표였으며, 굳건한 유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양 지역의 신뢰와 우정이 깊은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더욱 단단해지고, 수소나 교육 분야를 포함해 더 넓은 분야에서 의미 있는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남호주는 풍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높은 삶의 질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조화롭게 실현하며 전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남호주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충남의 성장과 혁신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이 충남에 위치해 있으며, 생산 전력 절반은 충남에서 소비하고 나머지는 수도권으로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만큼, 취임 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신재생 에너지산업을 육성 중으로, 여러 에너지 중 수소에 관심이 크다”고 강조하며 남호주와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는 양봉이나 원예 등의 분야에서도 교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26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남호주가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은 2년 전 김 지사와의 만남과 환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남호주와 충남은 오랜 기간 생산적인 관계를 맺어왔으며 올해 자매결연 26주년 맞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식품과 와인, 수소 등 재생에너지, 유학생 등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프랑세스 애덤슨 주총독은 또 김 지사의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남호주는 내년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1) 유치를 위해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가 제안한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참가 요청에 대해서는 "남호주에서 대표단을 꾸려 보낼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올해 도가 개최하는 수소국제포럼에도 남호주에서 대표를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남호주는 인구가 181만 5485명으로 충남(213만 5628명, 2025년 3월 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면적은 98만 4321㎢로 충남(8247.54㎢)의 120배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선도 중이며, 수소 생산에도 집중, 현재 70% 이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남호주는 또 미래 성장동력으로 우주 및 항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첨단 제조업 분야로 의료기술 및 제약산업, 식품산업 등을 육성 중이다.

 

남호주는 이 뿐만 아니라 호주 와인의 본고장으로, 병입 와인의 50%, 프리미엄 와인의 80% 이상을 생산 중이며, 포도 재배·와인 제조·투어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