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11-10 05:59

  • 맑음속초9.0℃
  • 맑음7.7℃
  • 맑음철원5.4℃
  • 맑음동두천6.4℃
  • 맑음파주3.3℃
  • 맑음대관령2.1℃
  • 맑음춘천6.0℃
  • 맑음백령도9.7℃
  • 맑음북강릉9.1℃
  • 맑음강릉8.2℃
  • 맑음동해9.4℃
  • 맑음서울6.3℃
  • 맑음인천8.2℃
  • 맑음원주7.0℃
  • 구름조금울릉도10.8℃
  • 맑음수원6.2℃
  • 맑음영월7.5℃
  • 맑음충주7.5℃
  • 맑음서산9.7℃
  • 맑음울진8.0℃
  • 맑음청주9.3℃
  • 맑음대전7.3℃
  • 맑음추풍령8.4℃
  • 맑음안동6.9℃
  • 맑음상주9.0℃
  • 맑음포항11.1℃
  • 맑음군산8.3℃
  • 맑음대구10.8℃
  • 맑음전주8.0℃
  • 맑음울산10.1℃
  • 맑음창원12.1℃
  • 맑음광주11.4℃
  • 맑음부산10.9℃
  • 맑음통영10.1℃
  • 맑음목포12.5℃
  • 맑음여수11.6℃
  • 맑음흑산도12.4℃
  • 구름조금완도12.4℃
  • 맑음고창10.4℃
  • 맑음순천9.9℃
  • 맑음홍성(예)6.4℃
  • 맑음5.6℃
  • 구름조금제주15.1℃
  • 구름많음고산15.4℃
  • 맑음성산13.9℃
  • 구름많음서귀포14.9℃
  • 맑음진주9.6℃
  • 맑음강화8.1℃
  • 맑음양평8.3℃
  • 맑음이천7.2℃
  • 맑음인제7.2℃
  • 맑음홍천4.6℃
  • 맑음태백3.9℃
  • 맑음정선군6.4℃
  • 맑음제천7.1℃
  • 맑음보은7.5℃
  • 맑음천안8.0℃
  • 맑음보령8.3℃
  • 맑음부여6.6℃
  • 맑음금산8.6℃
  • 맑음8.1℃
  • 맑음부안9.9℃
  • 맑음임실8.6℃
  • 맑음정읍9.6℃
  • 맑음남원6.4℃
  • 맑음장수6.9℃
  • 맑음고창군10.2℃
  • 맑음영광군11.0℃
  • 맑음김해시9.4℃
  • 맑음순창군10.1℃
  • 맑음북창원11.0℃
  • 맑음양산시10.3℃
  • 맑음보성군11.5℃
  • 맑음강진군11.9℃
  • 맑음장흥11.7℃
  • 맑음해남12.6℃
  • 맑음고흥9.2℃
  • 맑음의령군5.4℃
  • 맑음함양군10.2℃
  • 맑음광양시10.5℃
  • 구름조금진도군12.8℃
  • 맑음봉화4.7℃
  • 맑음영주7.9℃
  • 맑음문경8.7℃
  • 맑음청송군7.5℃
  • 맑음영덕9.3℃
  • 맑음의성8.5℃
  • 맑음구미9.9℃
  • 맑음영천9.6℃
  • 맑음경주시10.9℃
  • 맑음거창8.5℃
  • 맑음합천6.2℃
  • 맑음밀양7.7℃
  • 맑음산청10.0℃
  • 맑음거제12.1℃
  • 맑음남해11.8℃
  • 맑음7.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

민선 7기 도시환경정비 종합계획 ‘깨깔산멋’ 업그레이드 시행
연말까지 181억 투입…8개부서 협업, 원도심·접경지역 집중 관리

[크기변환]1. [기획] 아산시 거리 표정 달라진다…‘깨깔산멋 3.0’ 전격 추진 (4).jpg


[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민선 8기 들어 중단됐던 도시환경정비 종합사업 ‘깨깔산멋’을 재가동하며 인구 40만 도시에 걸맞은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민선 7기 때 추진된 ‘깨깔산멋’은 ‘깨끗, 깔끔, 산뜻, 멋진’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의 앞 글자를 따 만든 아산시의 도시환경 정비사업 캐치프레이즈다. 단순한 청소 중심의 환경 개선을 넘어, 도시기반시설 정비,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미관 향상, 노후 도심 활성화 등 도시 전반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깨깔산멋 3.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도시 확장과 인구 증가 속에서 벌어진 지역 간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자 원도심은 물론, 시 외곽과 경계 지역까지 정비 대상을 확장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음봉·둔포·탕정·배방 등 시 경계 지역과 원도심을 포함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깨깔산멋’ 정비사업을 진행해달라”고 지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는 앞서 2021년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깨깔산멋’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1단계(2021년)는 분리수거함 정비, 충무로 일대 보행환경 개선, 버스 승강장 보수, 가로수 교체, 노후 가로등 도색, 온양온천시장 간판 정비 등 도시미관 개선과 사회적 인식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2단계(2022년)는 전년도 평가 우수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해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3단계(2023년)에서는 클린 공원 만들기와 신정호수공원, 남산근린공원 환경정비 등 시민 문화 수준 향상과 여가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181억 규모 대형 프로젝트…생활환경 전반 업그레이드

오세현 시장 "삶의 질 향상, 도시 경쟁력 강화” 강조

 

이번 ‘깨깔산멋 3.0’ 프로젝트는 미래도시관리사업소가 총괄하고 자원순환과, 도로시설과,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과, 클린도시과, 도로관리과, 공원관리과 등 총 8개 부서가 14개 분야에서 협업하는 대규모 도시환경 종합 정비사업이다.

 

연말까지 총 181억 5900만 원이 투입되며, 신규사업이 6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시는 온양1·2동 등 원도심정비구역과 배방 세교리 일원, 둔포 EG더원, 탕정 지중해마을, 음봉 천안 경계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공원, 도로, 승강장, 가로등, 자전거도로, 불법 광고물, 제초 작업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도시의 안전과 쾌적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 교통표지판 정비, 마을안길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자전거도로, 지하차도(터널), 노후 공원시설물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비항목도 강화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둔포·탕정·배방 지역엔 보안등 및 보행등이 추가 설치되고 지중해마을에서는 누전개선공사가 실시된다. 아산 전역의 버스승강장 998개소는 청소·제초·시설물 보수와 함께 신규 승강장 13곳이 추가된다. 노후화된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분수, 그늘막, 화장실 등은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도 개선된다.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클린하우스 20개소와 CCTV 14개소가 신설되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의류수거함은 전수조사를 거쳐 정비한다. 또한 시민 불편이 잦았던 법정 및 비법정 도로, 자전거도로, 보도, 시경계 지하차도 및 터널 등도 연중 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세현 시장은 "‘깨깔산멋 3.0’ 프로젝트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라는 큰 비전을 품고 있다”며 "녹색 인프라 확충, 친환경 소재 활용, 에너지 절감형 가로등 조명시설 도입 등 미래 세대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아산시를 쾌적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