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8-24 05:54

  • 맑음속초26.4℃
  • 박무25.2℃
  • 맑음철원23.9℃
  • 맑음동두천23.8℃
  • 맑음파주24.0℃
  • 맑음대관령20.8℃
  • 맑음춘천25.1℃
  • 안개백령도25.0℃
  • 맑음북강릉26.5℃
  • 맑음강릉28.1℃
  • 맑음동해25.7℃
  • 구름조금서울26.9℃
  • 박무인천27.2℃
  • 맑음원주25.3℃
  • 맑음울릉도27.2℃
  • 흐림수원25.9℃
  • 맑음영월24.4℃
  • 맑음충주24.3℃
  • 맑음서산24.5℃
  • 맑음울진25.2℃
  • 흐림청주27.6℃
  • 흐림대전27.3℃
  • 맑음추풍령24.7℃
  • 맑음안동24.3℃
  • 맑음상주25.6℃
  • 구름조금포항26.5℃
  • 맑음군산25.3℃
  • 맑음대구26.0℃
  • 구름조금전주26.4℃
  • 맑음울산25.0℃
  • 구름조금창원25.4℃
  • 맑음광주25.5℃
  • 맑음부산26.8℃
  • 구름조금통영24.8℃
  • 맑음목포26.1℃
  • 맑음여수26.3℃
  • 구름조금흑산도26.1℃
  • 맑음완도24.6℃
  • 맑음고창23.7℃
  • 맑음순천22.4℃
  • 박무홍성(예)24.8℃
  • 맑음25.4℃
  • 맑음제주27.5℃
  • 구름조금고산27.1℃
  • 구름조금성산25.9℃
  • 구름조금서귀포27.9℃
  • 맑음진주25.5℃
  • 맑음강화24.1℃
  • 맑음양평25.2℃
  • 맑음이천25.3℃
  • 맑음인제23.7℃
  • 맑음홍천24.7℃
  • 맑음태백20.4℃
  • 맑음정선군23.1℃
  • 맑음제천22.4℃
  • 맑음보은23.6℃
  • 맑음천안25.4℃
  • 맑음보령25.1℃
  • 맑음부여24.2℃
  • 구름조금금산24.8℃
  • 맑음25.1℃
  • 맑음부안25.1℃
  • 구름조금임실23.2℃
  • 맑음정읍24.6℃
  • 맑음남원24.4℃
  • 맑음장수21.6℃
  • 맑음고창군23.2℃
  • 맑음영광군24.6℃
  • 맑음김해시25.3℃
  • 맑음순창군24.5℃
  • 구름조금북창원26.6℃
  • 구름조금양산시25.4℃
  • 맑음보성군24.2℃
  • 맑음강진군24.3℃
  • 맑음장흥24.1℃
  • 맑음해남23.6℃
  • 맑음고흥23.4℃
  • 구름조금의령군23.2℃
  • 맑음함양군23.3℃
  • 구름조금광양시25.5℃
  • 맑음진도군25.1℃
  • 맑음봉화21.1℃
  • 맑음영주22.8℃
  • 맑음문경24.0℃
  • 맑음청송군22.3℃
  • 맑음영덕23.9℃
  • 맑음의성24.1℃
  • 맑음구미25.5℃
  • 맑음영천23.6℃
  • 구름조금경주시24.4℃
  • 맑음거창22.9℃
  • 맑음합천24.7℃
  • 맑음밀양24.8℃
  • 맑음산청23.6℃
  • 구름조금거제25.0℃
  • 맑음남해25.4℃
  • 맑음25.6℃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전 동구에서 주민 의견 들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전 동구에서 주민 의견 들어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지역 여론과 직면하는 소통의 장 열어

[크기변환]사본 -7. 대전·충남 행정통합, 동구에서 주민 의견 수렴2.jpg


[시사캐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지역사회에서 본격적인 공론화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동구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6월 23일 동구청 공연장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구 공감토론회’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방향을 설명한 다음, 행정통합 필요성・기대효과 등에 대해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민관협의체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동구청이 공동 주관했으며, 박희조 동구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위원회 위원(이하 이상래 시의원), 정명국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송인석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 자리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닌, 지역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택”이라며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는 통합이 되도록 구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행정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은 최진혁 민관협의체 기획분과 위원장(대전시 지방시대위원장)이 맡았다. 그는 "대전·충남 분리는 당시로서는 합리적 선택이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도시권으로 통합해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행정·재정 특례를 기반으로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하고,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공감토론에서는 최진혁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상래 시의원,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 박충화·권오철 민관협의체 소통분과 위원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행정통합의 법적 기반, 자치구 권한 보장, 주민 생활 개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특히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질문과 제안은 행정통합 논의의 실질적 과제로 연결될 수 있는 생생한 의견으로 채워졌다. 주민들은 생활 변화에 대한 궁금증, 자치권 침해 우려, 기대되는 정책효과 등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냈다.

 

동구 주민대표로 공감토론에 참여한 남승도 가양2동 주민자치회장는 "그 동안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방식 등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토론회를 통해 많이 해결되었다.”라면서, "이번 토론회가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 공감대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상래 시의원은 "찬성과 반대를 떠나 주민 각자의 현실과 기대를 듣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회는 시민 의견이 통합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견제와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통합 찬성률은 54.5%에 달하지만, 아직도 43.9%는 관련 내용을 잘 모른다고 답했다”며 "공감토론회는 단순한 설명회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동구 공감토론회에 이어 중구(6월 30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덕구(7월 8일, 대덕구청 대강당)에서도 순차적으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