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1일 도청 감사위원회 회의실에서 ‘2022년도 우수 도민감사관 시상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우수한 활약을 펼친 도민감사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시군의 감사 참여 현황 및 제보사항에 대한 성과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도와 시군 대표 도민감사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시상, 성과 공유 및 활동 주의사항 안내,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제6기 도민감사관으로서 주민 불편사항 제보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해 도정 발전에 공헌한 우수 도민감사관을 선정, 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이치우(부여) 씨, 이수영(서천) 씨, 천주호(공주) 씨, 이석찬(보령) 씨, 윤예숙(천안) 씨, 박수규(당진) 씨 등 6명이다.
이어 15개 시군 대표 도민감사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올해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건의 사항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민감사관은 올해 3개 시군(계룡·아산·청양) 종합 감사에 참관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사업 추진 현장에 직접 참여해 도민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도 감사위원회는 도민에게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앞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간담회를 거쳐 내년도 도민감사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정·부패·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민감사관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추진해 청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청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도민감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의 청렴 파수꾼, 청렴 지킴이로서 역할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