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2 14:42

  • 맑음속초27.8℃
  • 맑음34.3℃
  • 맑음철원32.6℃
  • 맑음동두천33.4℃
  • 맑음파주32.6℃
  • 맑음대관령27.8℃
  • 맑음춘천33.8℃
  • 맑음백령도26.6℃
  • 맑음북강릉28.9℃
  • 맑음강릉30.6℃
  • 맑음동해27.5℃
  • 구름조금서울35.2℃
  • 구름조금인천32.4℃
  • 맑음원주34.5℃
  • 맑음울릉도27.3℃
  • 구름조금수원32.7℃
  • 맑음영월34.5℃
  • 구름많음충주33.0℃
  • 구름조금서산33.8℃
  • 맑음울진26.0℃
  • 맑음청주32.8℃
  • 맑음대전32.6℃
  • 구름많음추풍령29.1℃
  • 구름조금안동32.5℃
  • 맑음상주32.0℃
  • 구름많음포항26.3℃
  • 맑음군산32.4℃
  • 구름많음대구29.3℃
  • 맑음전주34.2℃
  • 구름많음울산27.3℃
  • 맑음창원31.4℃
  • 구름조금광주33.8℃
  • 구름조금부산30.9℃
  • 맑음통영31.3℃
  • 구름많음목포31.7℃
  • 구름조금여수29.9℃
  • 구름많음흑산도29.1℃
  • 구름많음완도33.8℃
  • 맑음고창33.2℃
  • 구름조금순천30.8℃
  • 구름조금홍성(예)33.3℃
  • 맑음31.7℃
  • 흐림제주25.0℃
  • 흐림고산25.9℃
  • 흐림성산25.1℃
  • 비서귀포24.9℃
  • 구름조금진주31.7℃
  • 구름조금강화32.4℃
  • 구름조금양평31.9℃
  • 구름조금이천33.5℃
  • 맑음인제33.9℃
  • 맑음홍천34.8℃
  • 맑음태백30.6℃
  • 맑음정선군36.3℃
  • 맑음제천31.5℃
  • 구름조금보은30.0℃
  • 맑음천안31.6℃
  • 맑음보령31.4℃
  • 맑음부여33.2℃
  • 구름조금금산32.0℃
  • 맑음31.4℃
  • 맑음부안33.1℃
  • 맑음임실31.7℃
  • 맑음정읍35.2℃
  • 맑음남원33.3℃
  • 맑음장수31.7℃
  • 맑음고창군34.0℃
  • 맑음영광군32.7℃
  • 구름조금김해시31.7℃
  • 맑음순창군33.4℃
  • 구름조금북창원31.7℃
  • 구름조금양산시31.2℃
  • 구름많음보성군31.0℃
  • 구름많음강진군33.0℃
  • 구름많음장흥33.0℃
  • 구름많음해남32.3℃
  • 구름많음고흥32.5℃
  • 구름조금의령군31.1℃
  • 맑음함양군32.7℃
  • 구름조금광양시32.3℃
  • 구름많음진도군29.4℃
  • 맑음봉화32.4℃
  • 맑음영주31.7℃
  • 구름조금문경30.6℃
  • 구름많음청송군32.0℃
  • 구름조금영덕28.2℃
  • 구름조금의성32.8℃
  • 구름많음구미31.8℃
  • 구름많음영천29.5℃
  • 구름많음경주시29.1℃
  • 맑음거창30.7℃
  • 맑음합천31.7℃
  • 구름조금밀양32.8℃
  • 맑음산청30.9℃
  • 구름조금거제29.3℃
  • 맑음남해30.4℃
  • 구름조금31.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안경자 대전시의원,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의 관리 및 조정 방안 마련 촉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안경자 대전시의원,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의 관리 및 조정 방안 마련 촉구

정책수요와 재정여건을 고려해 실현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당부

f_2025.07.11(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_안경자 의원 시정질문-1.jpg


[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1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시정질문에 나섰다.

 

안 의원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정의 나침반이지만, 재정이라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이상적 계획은 결국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완성 가능한 공약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전체 소요예산이 당초 36.5조 원에서 21.7조 원으로 축소된 배경, 공약 이행률 향상 방안, 산업단지 개발계획의 실현 가능성,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적정성, 복지·청년 분야의 예산 배분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질의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5년 내 10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의 현실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전국 평균 미분양률이 9.7%, 충남은 35.4%에 이르는 상황에서, 대전도 미분양 리스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공공시설에 대해 "1조 원 가량의 재정 투입 계획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며, "운영비와 유지비 부담이 결국 미래세대의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시철도 3·4·5호선 구상에 대해서도 "고령화에 대응한 교통 인프라는 필요하지만, 대전시의 인구·재정·교통환경을 면밀히 고려한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충질문에서는 대전도시공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안 의원은 "2028년에는 부채가 2조 4,850억 원, 부채비율이 234%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황에서, 도시공사의 자본금 증자와 역할 조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공약 이행률 산정 기준의 불명확성을 지적하면서 체계적인 공약관리 체계를 마련해 공약 이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은"지금 당장의 부족함과 어려움은 있겠지만, 전략이 없는 도시에 미래가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대전의 발전을 위해 공약사업 이행현황을 더욱 면밀하게 점검해가면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안 의원은 "재정 상황과 사회적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한 공약 추진이야말로 시민의 신뢰를 얻는 길”이라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반드시 마무리해야 할 사업, 다음 시정에 넘기는 것이 바람직한 사업, 과감히 포기해야 할 사업을 명확히 구분해 판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