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캠프에는 세종과 대전, 충남, 충북지역 1형 당뇨병 환우 학생과 가족 75명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각 지역 교육청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해 자기관리 역량 강화와 가족 간의 신뢰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유미 센터장의 ‘1형 당뇨병 이해와 관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민지 영양사의 ‘영양 교육 및 식사 관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영욱 교수(재활의학과)의 ‘1형 당뇨병과 운동 :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동 가이드’,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박종주 교육팀장의 ‘서로의 마음을 안아줘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펼쳐져 가족캠프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이번 캠프에는 5개의 의료기기 부스를 설치해 당뇨기기 체험관을 운영했으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레크리에이션과 부모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김유미 센터장은 "1형 당뇨병 환우 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의료기관, 학교, 가족 등 지역사회의 세심한 배려와 촘촘한 관리를 위한 팀 케어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전문 진료와 지자체가 연계된 안전한 환경 구축, 환아 학생과 가족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정서적 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가족캠프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시교육청, 세종학생건강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