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연간 목표액을 193억 원으로 정했으나, 12월 20일 현재 기준 당초 목표액의 9% 상회하는 210억 원을 징수했다.
지방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시는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납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악의적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금융·재테크 자산을 추적해 압류하고 관세청과 협력해 명단공개 대상자의 수입물품 체납처분을 위탁하는 등 강력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에 힘썼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체납액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체납액 징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시 재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