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남관농장에는 육군 제99여단 소속 군 장병 70명이 참여해 토사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응급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 권한대행은 복구 작업에 참여한 장병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권한대행은 지난 17일부터 직접 수해 현장을 점검하며 복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헌신해 준 장병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역량을 총동원하고, 항구복구와 재해예방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관농장은 지난 16~ 17일 내린 호우로 아산 곡교천이 범람하면서 시설하우스와 내부시설 등이 침수돼 약 1억 3,500여 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