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 또는 이중언어를 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4개의 발표주제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자신있게 발표하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총 8개 언어로 참가하였으며(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키르기스어, 몽골어, 광동어), 천안 지역도 다양한 언어권의 이주배경학생들이 함께 학습하고 있으며 다문화 수용성을 높여야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병도 교육장은 "천안교육지원청은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여 세계시민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주배경학생들이 보호자와 함께 학교생활에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가정교육에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보호자 대상 슬기로운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음을 안내하였다. 또한 앞으로 이주배경학생들이 학습하고 진로를 고민하는데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