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최근 심화되고 다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기획되었다. 연수는 ▲놓치기 쉬운 학교폭력 업무사항 ▲질의응답 ▲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명사 특강에서는 박주정 교수(광주대)를 초청하였다. 박주정 교수는 30여 년 동안 학교 현장의 그늘진 곳, 위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분서주 해왔다. 그가 공동학습장을 만들어 707명의 위기 아이들과 숙식을 같이 하며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 낸 생생한 이야기는 참석한 교사들에게 큰 영감을 부여하였다.
신세균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