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강남행 고속버스의 천안종합운동장(시청)에 정차하게 됨에 따라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운행 과정에서 반영할 정책적 보완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행 고속버스는 당초 천안시청 사거리 정차를 계획했으나, 교통 혼잡과 승객 편의 등을 고려해 천안종합운동장 앞으로 변경 확정되었으며,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해 냉난방이 가능한 스마트 승강장도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동양고속 관계자는 "천안지역 발전과 시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해온 이종담 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천안-아산 간 고속버스 노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이종담 의원은 "그 동안 불당동 주민을 비롯해 백석동과 쌍용동 등 20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속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2022년 시의원 출마 당시부터 고속버스 천안시청 정차를 공약으로 제시하였으며, 2024년 1월 동양고속과 협약식 체결 및 주민 간담회 개최 등 1년여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 4월 오세현 아산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올해 7월 드디어 천안시청역 정차 확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