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아산시보건소가 주관해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과 가족 등 약 3,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학생 53명은 행사 운영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했다.
학생들은 10개의 건강체험부스에서 체력측정, 마음안심버스, 스마트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시민 안내와 질서 유지, 홍보 활동 등을 수행했다. 또한 신정호 둘레길(5.4km) 걷기대회에서는 직접 제작한 피켓을 활용해 ‘함께 걷는 건강 캠페인’을 펼치며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참여를 독려했다.
보건행정경영학과 김찬식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건강증진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배움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정 순천향대 SCH RISE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개선센터장(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은 "이번 지원 활동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실제 과정을 경험하는 교육적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충남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공공보건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도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