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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캄보디아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3년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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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선문대, 캄보디아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3년 만에 재개

2010년부터 이어온 캄보디아 의료, 교육 봉사 활동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 일미치과그룹, (사)자원봉사애원, 세계평화여성연합 등 선문대 재단 관련 전문 기관들 참여
선문대 건강보건대학 학생들, 전문 의료진과 함께 의료 봉사
세계평화여성연합 후원으로 현지 봉사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도서관 완공


[크기변환]사본 -사진 1. 선문대학교 국제의료봉사단이 지난달 22일부터 캄보디아 크라체 주 섬 지역에서 의료와 교육 봉사를 펼쳤다.jpg


[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지난달 22일부터 4일까지 캄보디아 크라체 주 섬 지역 및 초등학교에서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봉사를 3년 만에 재개했다.

 

선문대학교는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 일미치과그룹, (사)자원봉사애원과 연계해 국제의료봉사단(단장 강동훈·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을 조직한 후 26일부터 의료 봉사와 함께 현지 학생들 대상으로 교육 봉사도 진행했다. 

 

선문대에서는 30명이, 전문 의료진을 포함한 기관에서 20명 등 총 50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또한 봉사 기간에는 세계평화여성연합의 후원으로 봉사 지역 초등학교 두 곳에 세워진 도서관 완공식을 함께 했다.  

 

선문대가 봉사를 펼친 크라체 지역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버스로 7시간 정도 떨어진 외곽 지역으로 의료 시설이 전혀 없다. 지역 주민들은 항상 의료 서비스가 간절한 상황에서 국제의료봉사단 뿐만 아니라 (사)자원봉사애원의 지원으로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 프놈펜 왕립대학교, 프놈펜 의과대학교 등이 현지에서 함께 참여했다.

 

선문대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응급구조학과, 물리치료학과, 상담심리사회복지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선문대 봉사단은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과 일미치과그룹의 전문 의료진을 보조하며 건강 검진, 치과, 한방과 등에서 현지 주민 73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은 치과 진료가 간절했던 만큼 발치, 충전, 외과 수술, 스케일링 등의 서비스에 집중했다. 

 

의료뿐만 아니라 교육 환경도 낙후된 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세계평화여성연합의 후원으로 크라체 지역의 코우롭(Kou Loab), 안찬(Anh Chanh) 초등학교 두 곳에 ‘큰 꿈 도서관’이 세워졌다. 29일에는 도서관 건립에 대한 완공식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유크 버나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 총장을 비롯해 초등학교 교장과 학생 1,2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 김상균 이사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진행된 의료 봉사 활동과 같은 민간 교류가 확산하면서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자원봉사애원 김연진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봉사를 지속하면서 캄보디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주민들의 삶의 질도 나아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강동훈 단장(선문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전문 의료진 및 봉사 기관과 현지 기관들의 협력 덕분에 선문대 학생들의 자신들의 전공을 활용해 수준 높은 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함께 고생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주춤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봉사를 진행하면서 캄보디아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을 많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국제의료봉사단은 2010년부터 코로나19로 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회씩 크라체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캄보디아 카오크랭 섬에는 전문의료시설을 세우기도 했다. 선문대 국제의료봉사단은 오늘(4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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