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가로·보안등 일제 점검에 나선다.
지난 3일을 시작으로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관내 가로등 1만9781개와 보안등 1만5662개, 공원등 2109개 등 모두 3만7552개다.
시는 4개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주요 국도와 교차로, 역전 등 다수이용자 지역의 가로 보안등에 대한 점·소등 정상 작동, 노후 상태 및 정격용량 사용,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케이블 단선, 차단기 작동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이상이 발견된 시설은 설 연휴 전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한영석 도로시설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고향 방문을 위해 가로·보안등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설 연휴 기간 중 비상 근무조(긴급 복구반) 편성 운영을 통해 상황접수와 처리, 응급 복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긴급 보수업체를 적극 활용해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