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부의장은 먼저 천안시노인복지예술단 단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후임 채용 절차를 점검하며, "천안노인복지예술단은 경로당 순회공연과 행사 지원 등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예술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단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한 심사 기준과 투명한 채용 과정, 그리고 현장을 이해하고 책임있는 운영이 가능한 역량 있는 인물 선발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류부의장은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과 봉안 건수 간의 현저한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하루 5회차까지 화장이 진행될 정도로 시설이 포화 상태임에도, 봉안 건수가 크게 낮다”며 "화장은 천안에서 진행하고 봉안은 연고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행 준관내 40만 원·기타 지역 80만 원으로 구분된 화장 수수료와 관련하여 "실제 이용 행태를 반영한 합리적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류부의장은 "화장시설은 대기오염 배출과 에너지 소모가 큰 분야로, 시설 개선은 단순한 편의 문제를 넘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의했던 스마트 화장로 도입 검토가 실제로 2호기 교체 추진으로 이어진 점을 언급하며 "시민 편익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장사시설 관리 체계가 구축된 것이다”고 평가하면서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관련부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