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멘토링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2025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교생들이 진로 선택 전에 전공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협력 프로그램이며, 백석대는 고교 단계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학 수준의 전공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실습 기반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백석대 홍경호 교수는 컴퓨터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아산고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기획, 코딩 기초, 알고리즘 이해, 간단한 프로그램 제작까지 연결되는 실습을 직접 지도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전반을 스스로 설계하고 팀 활동을 통해 협력하며 컴퓨터공학의 핵심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산고 2학년 이건희 학생은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하기 어렵던 실제 코딩 프로젝트를 직접 해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컴퓨터공학 전공이 무엇을 배우고 어떤 역량을 요구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1학년 김환진 학생 또한 "대학교 교수님께 실제로 배울 수 있는 선행학습 기회가 생겨서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충남아산고 김병식 진로교사는"대학 교수가 직접 참여한 수업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강한 동기 부여가 되었다.”라며,"대학의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우리 학생들이 진학과 전공 선택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는 현실적 진로 탐색 기회였다, 앞으로도 이런 협력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이 전공 체험과 실무 기반 학습을 경험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더 깊이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대학과 고교 간 연계를 강화해 전공 체험, 멘토링,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며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